[단독] 내란특검, CCTV 초단위 분석으로 '2분 국무회의' 결론…"5분 국무회의"도 거짓말
여도현 기자 2025. 7. 8. 10:33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 등 혐의를 수사 중인 내란 특검이 지난해 12월 3일 계엄 선포 직전 열린 국무회의가 '2분'에 불과했다고 결론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정부 대통령실에서 만든 '5분 국무회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난 겁니다.
JTBC 취재결과, 내란 특검은 대통령실 CCTV를 초 단위로 분석해 실제 국무회의 시간이 기존에 알려진 5분이 아닌 2분에 불과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국무회의 정족수인 국무위원 11명이 모두 모인 시간이 지난해 12월 3일 밤 10시 16분이었고, 윤 전 대통령이 회의장을 나선 시각이 밤 10시 18분쯤이었던 것으로 확인된 겁니다.
JTBC 취재결과, 내란 특검은 대통령실 CCTV를 초 단위로 분석해 실제 국무회의 시간이 기존에 알려진 5분이 아닌 2분에 불과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국무회의 정족수인 국무위원 11명이 모두 모인 시간이 지난해 12월 3일 밤 10시 16분이었고, 윤 전 대통령이 회의장을 나선 시각이 밤 10시 18분쯤이었던 것으로 확인된 겁니다.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은 계엄 선포 후 뒤늦게 국무회의 관련 문서를 만들면서 국무회의가 밤 10시 17분부터 5분에 걸쳐 진행됐단 내용의 회의록을 작성했습니다. 이 회의록을 근거로 지금까지 '5분 국무회의'를 주장해 왔지만 CCTV 분석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겁니다.
특검은 이날 열린 국무회의가 윤 전 대통령의 '일방적인 계엄 통보'에 불과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족수 11명이 채워지자 아무런 심의 없이 계엄선포 통보를 한 이후 회의를 마쳤다는 겁니다. 특검은 이를 근거로 윤 전 대통령이 회의에 참석한 일부 국무위원은 물론, 연락조차 받지 못한 국무위원의 심의권 행사를 방해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검은 이날 열린 국무회의가 윤 전 대통령의 '일방적인 계엄 통보'에 불과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족수 11명이 채워지자 아무런 심의 없이 계엄선포 통보를 한 이후 회의를 마쳤다는 겁니다. 특검은 이를 근거로 윤 전 대통령이 회의에 참석한 일부 국무위원은 물론, 연락조차 받지 못한 국무위원의 심의권 행사를 방해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대통령실, 트럼프 '8·1 관세 25%'에 긴급 대책회의 열어 | JTBC 뉴스
- 한덕수 전달, 윤석열 서명…계엄 사후 문건 '조작' 전말 | JTBC 뉴스
- "미안해, 사랑해" 가족 살리고 떠난 아빠…텍사스 홍수 참변 [소셜픽] | JTBC 뉴스
- [돌비뉴스] "우린 국민의힘이 필요 없다"…부산 시민들, 박수영에 '댓글 폭발' | JTBC 뉴스
- "트렁크 한쪽에 강아지 묶고 질질"…도로 위 '위험한 산책' | JTBC 뉴스
- 대통령실, 트럼프 '8·1 관세 25%'에 긴급 대책회의 열어 | JTBC 뉴스
- '내란 옹호'하다 수사 대상…인권위원들, 특검 고발당해 | JTBC 뉴스
- [돌비뉴스] "우린 국민의힘이 필요 없다"…부산 시민들, 박수영에 '댓글 폭발' | JTBC 뉴스
- "정치생명 걸겠다"던 원희룡 수사 임박…'김건희 특검' 시작에 불과하다? | JTBC 뉴스
- "미안해, 사랑해" 가족 살리고 떠난 아빠…텍사스 홍수 참변 [소셜픽]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