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실적쇼크’ 4조 자사주 사들이기로…주가는 보합

정남구 기자 2025. 7. 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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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주주가치 제고와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3조9119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매입하는 3조9천억원어치 자사주 중 2조8119억원은 주주가치 제고, 1조1천억원은 임직원 상여 지급 등 주식기준보상이 각각 목적"이라며 "주주가치 제고는 자기주식 소각을 의미하며,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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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조 자사주 매입 계획 완료
자사주 취득에 주가 상승→하락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주주가치 제고와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3조9119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매입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1년간 총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분할 매입 계획의 이행을 마무리 짓는 것이다.

취득 예정 주식은 보통주 5688만8092주(3조5천억원), 우선주 783만4553주(4천억원)다. 주당 취득 단가는 전날 종가를 기준으로 보통주 6만1700원, 우선주 5만1300원이다. 9일부터 10월8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장내 매수한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매입하는 3조9천억원어치 자사주 중 2조8119억원은 주주가치 제고, 1조1천억원은 임직원 상여 지급 등 주식기준보상이 각각 목적”이라며 “주주가치 제고는 자기주식 소각을 의미하며,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2분기(4∼6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4조6천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에 견줘 55.9% 줄었다고 밝혔다.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6만1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정규시장에서는 자사주 매입 소식으로 2400원까지 상승 폭을 보이다가 하락해, 오전 10시 기준 전날보다 100원 오른 6만1800에 거래됐다.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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