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여성 안심 구역 확대…'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귀갓길'

류호준 2025. 7. 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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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는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귀갓길 확보를 위해 여성 안심 구역 2곳을 추가 지정하고, 해당 구간에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기법을 적용한 안전 시설물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심명섭 서장은 "여성 안심 구역 지정과 안전 시설물 설치는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안전 문화의 실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예방 활동과 순찰을 지속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속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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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시설물 설치 완료…범죄 발생 감소 기대
속초시 여성 안심 구역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귀갓길 확보를 위해 여성 안심 구역 2곳을 추가 지정하고, 해당 구간에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기법을 적용한 안전 시설물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속초시는 기존 2개소에 더해 속초여자고등학교 후문 부근과 연풍사 부근까지 여성 안심 구역을 총 4곳 운영하게 됐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속초경찰서와 합동 점검을 통해 범죄 취약 지점을 선정, 총 1천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시설물을 설치했다.

속초여고 후문 부근에는 어두운 옹벽에 도색과 LED 벽화조명을 설치해 조도를 개선했고, 벽화조명과 노면표시를 통해 심리적 안정감과 범죄 억제 효과를 높였다.

연풍사 부근에는 양방향 노면표시를 설치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해당 구역이 여성 안심 구역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속초경찰서 통계에 따르면 이러한 조치는 범죄 발생률을 20∼40%가량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속초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협력해 야간 순찰을 강화하고, 모니터링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실정에 맞는 여성 안심 구역을 추가 발굴하는 등 안전 인프라를 확대한다.

이병선 시장은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가 일상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지방정부의 기본 책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누구나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따뜻한 도시, 속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심명섭 서장은 "여성 안심 구역 지정과 안전 시설물 설치는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안전 문화의 실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예방 활동과 순찰을 지속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속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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