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앗아간 총기난사·흉기난동…피로 물든 美 독립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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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독립 기념일(7월 4일) 연휴 기간 중 전국 곳곳에서 총격 사건과 폭죽 사고 등이 잇따르며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8일(한국 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총격으로 최소 2명이 숨졌으며, 매사추세츠에서는 70세 남성이 폭죽 사고로 사망했다.
미국에선 매년 독립 기념일 전후로 폭력 및 사고 발생률이 급증하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총기 사건과 폭죽 사고가 반복되는 대표적인 고위험 기간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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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독립 기념일(7월 4일) 연휴 기간 중 전국 곳곳에서 총격 사건과 폭죽 사고 등이 잇따르며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8일(한국 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총격으로 최소 2명이 숨졌으며, 매사추세츠에서는 70세 남성이 폭죽 사고로 사망했다.
인디애나폴리스 경찰청 크리스 베일리 국장은 이날 새벽 "도심에 수백 명의 미성년자들이 아무런 보호자 없이 몰려 있었고, 그중 한 명은 결국 목숨을 잃었다"라며 "부모와 보호자들이 책임을 다해야 한다"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필라델피아와 시카고, 매사추세츠 브록턴 등 다른 도시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사상자가 속출했다.
브록턴에서는 6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시카고에선 한 음식점·유흥가 밀집 지역에서 총격이 발생해 7명이 중태에 빠졌다. 이는 이틀 전 시카고에서 벌어진 또 다른 총격으로 4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한 사건 직후였다.
뉴욕 퀸스에선 폭죽놀이 직후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한편, 매사추세츠 웨어햄 해변에서는 폭죽이 폭발하면서 70세 남성 로버트 스파뇰로가 얼굴에 중상을 입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심각한 안면 부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던 스파뇰로를 발견했다.
조지아주에선 보트 폭발 사고도 발생했다. 조지아 자연자원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7명이 2~3도 화상을 입었다. 노틀리호에서도 또 다른 보트가 폭발 후 침몰해 7명이 부상했다.
미국에선 매년 독립 기념일 전후로 폭력 및 사고 발생률이 급증하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총기 사건과 폭죽 사고가 반복되는 대표적인 고위험 기간으로 꼽힌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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