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적절한 때 이란 제재 해제 원해…시리아처럼 재건 기회"

김경민 기자 2025. 7. 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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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제재를 "적절한 시기에 해제하고 싶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만찬을 시작하며 기자들에게 최근 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제재 해제 조치가 시리아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란에도 비슷한 조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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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방식으로 스스로를 재건하길 바라"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만찬 중 발언하고 있다. 2025.07.07. ⓒ 로이터=뉴스1 ⓒ News1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제재를 "적절한 시기에 해제하고 싶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만찬을 시작하며 기자들에게 최근 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제재 해제 조치가 시리아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란에도 비슷한 조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적절한 시점에 제재를 해제하고 재건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란이 '미국에 죽음을', '이스라엘에 죽음을'이라고 말하지 않고, 평화로운 방식으로 스스로를 재건하길 원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란은 2015년 'P5+1'(미국·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독일)과 핵합의(JCPOA)를 체결했다. 서방의 제재 해제를 대가로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일정 수준 이하로 제한하는 내용이 골자였다.

트럼프 행정부는 집권 1기 때인 2018년 JCPOA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했다.

올해 집권 2기 들어 이란 핵 프로그램에 관한 새로운 외교적 해법을 찾겠다며 간접 협상을 수차례 진행했지만 진전을 보지 못했다.

미국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을 계기로 지난달 22일 이란 핵시설을 전격 공습해 파괴한 뒤 다시 협상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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