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티즈, 'K-휴머노이드 연합' 수장과 피지컬AI 사업화 손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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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전문회사인 로보티즈가 장병탁 서울대 인공지능(AI) 연구원장이 대표로 있는 투모로 로보틱스와 피지컬AI의 공동 사업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로보티즈는 투모로 로보틱스와 '피지컬AI 기반 작업형 휴머노이드 로봇 공동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장병탁 투모로 로보틱스 대표는 "AI 기반의 인간 중심 기술과 로봇 하드웨어 융합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회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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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 로보틱스와 공동 사업화 MOU
로보티즈는 하드웨어, 투모로는 제어SW

로봇 전문회사인 로보티즈가 장병탁 서울대 인공지능(AI) 연구원장이 대표로 있는 투모로 로보틱스와 피지컬AI의 공동 사업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장 원장은 정부와 학계, 로봇회사 50여 곳이 참여한 휴머노이드 연구·개발 연합체인 K-휴머노이드 연합을 이끌고 있다.
로보티즈는 투모로 로보틱스와 '피지컬AI 기반 작업형 휴머노이드 로봇 공동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수익을 낼 수 있는 로봇을 공동 개발하고 여러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자는 취지다.
로보티즈는 액츄에이터(DYNAMIXEL) 및 감속기(DYD) 기술을 기반으로 고정밀·고효율 로봇 하드웨어와 주행시스템 개발, 로봇 운영체제(ROS) 기반 시스템 통합을 맡는다.
투모로 로보틱스는 음성·비전 인식 및 자연어 처리 기술이 적용된 제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시나리오 기반 응용 프로그램 개발을 담당키로 했다. 로보티즈는 "로봇이 단순 기계가 아닌, 실제 현장에서의 ‘협업자’로 가능하도록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보티즈는 이달 피지컬AI 기반 작업형 휴머노이드인 'AI워커'를 공식 출시했다. AI워커는 물류·제조 자동화, 비정형 물체 대응, 모방 학습 및 강화 학습 플랫폼 제공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실증을 진행 중이다. 이미 투모로 로보틱스에는 5대가 납품됐다.
다른 여러 고객사의 납품 및 신규 계약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B2B 중심의 로봇 수익모델이 본격 가동된다. 모듈형 부품, 유지보수 서비스, 로봇 하드웨어 데이터(Real World) 판매 등 다양한 수익 구조도 함께 구축 중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이번 협약은 양사의 강점을 살린 실질적 협력의 첫걸음이며, 향후 상용화 가능한 로봇 제품군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병탁 투모로 로보틱스 대표는 “AI 기반의 인간 중심 기술과 로봇 하드웨어 융합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회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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