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세계랭킹 1위 신네르, 1,2세트 내주고 탈락 위기에서 상대 부상으로 행운의 기권승으로 윔블던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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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가 윔블던 16강전에서 1,2세트를 내주고 탈락 위기에 몰렸다가 상대 부상으로 행운의 기권승을 거두며 기사회생했다.
신네르는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대회 8일째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1위·불가리아)에게 세트 스코어 0-2로 뒤진 상황에서 기권승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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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가 윔블던 16강전에서 1,2세트를 내주고 탈락 위기에 몰렸다가 상대 부상으로 행운의 기권승을 거두며 기사회생했다.
신네르는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대회 8일째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1위·불가리아)에게 세트 스코어 0-2로 뒤진 상황에서 기권승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신네르는 이날 1세트 첫 게임에서 넘어지면서 오른쪽 팔꿈치를 다쳐 이후 고전을 면치 못했다.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유독 윔블던에서만 단식 결승에 오른 적이 없을 정도로 잔디 코트에서는 약점을 보이고 있는 신네르의 탈락 가능성이 커지던 3세트에서 뜻밖에 디미트로프의 부상이 승패를 갈랐다. 단식 4강이 자신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인 디미트로프가 오른쪽 가슴 통증을 호소하더니 결국 경기를 포기했다. 디미트로프는 지난해 윔블던부터 올해 윔블던까지 최근 5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경기 도중 부상으로 기권패 했다.



올해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신네르는 8강에서 벤 셸턴(10위·미국)을 상대한다. 둘의 상대 전적은 신네르가 5승 1패로 앞선다.


여자 단식 준준결승 대진도 정해졌다.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라우라 지게문트(104위·독일), 어맨다 아니시모바(12위·미국)-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50위·러시아), 이가 시비옹테크(4위·폴란드)-류드밀라 삼소노바(19위·러시아), 미라 안드레예바(7위·러시아)-벨린다벤치치(35위·스위스)가 8강에서 맞붙는 대진표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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