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12세 연하 필라테스 강사와 결혼…"대화 잘 통하는 사람"

코미디언 윤정수(53)가 결혼한다. 상대는 열두 살 적은 필라테스 강사로 전해졌다.

8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윤정수는 현재 12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다.

예비신부는 필라테스 강사로 윤정수와는 6, 7년 전부터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올 초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교제기간은 7개월가량 됐다.

스타뉴스는 "아직 구체적인 날짜를 정하지 않았지만, 연내 결혼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며 "1972년생인 윤정수와 띠동갑 나이 차를 극복하고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윤정수는 현재 몇몇 방송 관계자, 가까운 지인들에게만 결혼 계획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을 만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2년 SBS 1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윤정수는 '느낌표' '일요일 일요일 밤에' '천생연분'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었다. 그는 현재 KBS 쿨FM '미스터 라디오' DJ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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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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