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이변 나올까? '3군'도 강한 일본, 홍콩과 1차전…최근 5번 맞대결 모두 압승[동아시안컵]

심재희 기자 2025. 7. 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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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홍콩, 8일 EAFF E-1 1차전
한국, 7일 중국 꺾고 서전 승리 장식
모리야스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모리야스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사실상 '3군'이라는 불리는 일본이 2025 EAFF E-1(동아시안컵) 1차전을 치른다. '복병' 홍콩과 8일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3군이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우위로 평가받는다. 과연, 일본이 2025 동아시안컵 첫 판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까.

일본은 이번 대회에 주축 멤버들을 모두 제외했다. A매치 차출 의무가 없어 유럽파들을 부르지 않았다. 또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한 우라와 레즈 선수들도 전력에서 지웠다. 우라와 레즈 선수들을 빼고 J리거들로 명단을 구성했다. 26명까지 스쿼드를 채울 수 있지만 24명으로 맞추는 여유를 보였다.

베스트 전력이 아니지만 자신감이 넘친다. 한 수 아래인 홍콩과 중국을 연파하고, '숙적' 한국을 꺾고 전승 우승을 이룬다는 목표를 새기고 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6일 기자회견에서 정상에 오르겠다고 다짐했다. "우승을 위해 싸우겠다"며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경기력과 경험을 쌓아 일본 대표팀의 '레벨 업'을 이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맞대결에서 일본이 홍콩을 압도했다. 5번 싸워 모두 이겼다. 5경기에서 24득점 무실점을 기록했다. 모든 경기에서 3득점 이상을 기록했고, 5번 모두 클린 시트 승리를 달성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2019년 동아시안컵 경기에서도 4-0 대승을 올렸다. 전력 우위를 확실히 경기력에 녹여내면서 완승 행진을 벌였다.

홍명보 감독이 7일 중국과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 /용인미르스타디움=한혁승 기자

일본은 8일 홍콩과 1차전에 이어 12일 중국과 2차전을 치른다. 15일에는 한일전을 소화한다. 홍콩은 일본과 1차전을 벌인 후 11일 한국과 2차전을 진행한다. 15일 중국과 맞붙는다. 한국과 일본이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을 다툴 공산이 큰 가운데, 중국과 홍콩이 얼마나 선전할지가 이번 대회 관전포인트다.

한편, 한국은 7일 대회 개막전에서 중국을 완파했다. 경기 내내 중국을 압도하며 3-0 대승을 챙겼다. 전반 8분 이동경의 골로 리드를 잡았고, 전반 21분 주민규의 득점으로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후반 12분에는 김주성의 쐐기포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볼 점유율에서 56%-44%로 크게 앞섰고, 슈팅 수에서도 15-5로 우위를 보였다. 유효 슈팅 7개 가운데 3번 골을 기록했고, 중국에 단 한 차례의 유효슈팅도 내주지 않고 승전고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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