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밀어낸 톰 형…‘미션 임파서블8’ 올해 박스오피스 1위 [SS무비]

서지현 2025. 7. 8. 0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상반기 최고 히트작 '야당'이 밀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하 '미션 임파서블8')은 1626명이 관람하며 누적 337만9128명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여기에 한 줄기 희망과도 같았던 상반기 최고 흥행작 '야당'이 '미션 임파서블8'에게 자리를 내주며 한국 영화의 기세가 또다시 주춤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올해 상반기 최고 히트작 ‘야당’이 밀렸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뒷심으로 밀어내기에 성공했다. 지금 극장가는 외화 전성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하 ‘미션 임파서블8’)은 1626명이 관람하며 누적 337만9128명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영화 ‘야당’. 사진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이로써 ‘미션 임파서블8’은 지난 5월 17일 개봉 이후 두 달 만에 ‘2025 최고 흥행작’ 타이틀을 차지했다. 당초 ‘야당’이 누적 관객수 337만7849명으로 1위 자리를 지켰으나 ‘미션 임파서블8’의 장기 흥행으로 왕좌를 내주게 됐다.

‘미션 임파서블8’이 밀어내기에 성공하며 한국 영화 위기론은 또 한 번 고개를 들게 됐다. 현재 박스오피스 상위권 대부분은 외화가 장악하고 있다. 7일 기준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을 시작으로 3위 ‘F1 더 무비’, 4위 ‘드래곤 길들이기’, 5위 ‘엘리오’ 모두 외화다. 2위인 ‘노이즈’만이 배우 이선빈이 주연을 맡은 한국 영화다. 실시간 예매율 역시 마찬가지다. 8일 오전 기준 실시간 예매율에선 ‘슈퍼맨’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F1 더 무비’가 나란히 1·2·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영화 ‘슈퍼맨’,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극장가 매출 감소와 한국 영화 흥행 부진이 이어지며 올해 개봉작이 축소된 것은 이미 공공연한 사실이다. 이때를 틈타 외화들이 앞다퉈 개봉하고 있다. 지난달 초 ‘드래곤 길들이기’를 시작으로 ‘엘리오’와 ‘F1 더 무비’가 개봉, 이어 이달 2일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박스오피스 대전에 참전했다. 오는 9일엔 ‘슈퍼맨’이, 24일엔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등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외화 개봉 러시가 이어지는 상황 속 현재까지 큰 규모의 한국 영화는 ‘전지적 독자 시점’과 ‘좀비딸’ ‘악마가 이사왔다’ 등 3편만이 출격을 예고한 상태다. 극장가 성수기인 여름을 노린 대형 작품들이지만 침체된 한국 영화 시장과 극장가 위기까지 짊어진 상황 속 어깨가 유독 무겁다. 여기에 한 줄기 희망과도 같았던 상반기 최고 흥행작 ‘야당’이 ‘미션 임파서블8’에게 자리를 내주며 한국 영화의 기세가 또다시 주춤하고 있다.

다만 한국 영화와 외화 모두의 공통적인 숙제는 성적표 속 ‘숫자’다. 올해 모든 개봉작이 아직까지 ‘300만’의 늪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올해 최고 흥행작 타이틀의 주인공이 바뀌었음에도 여전히 ‘누적 350만’은 먼 일이다.

이에 여름 영화와 함께 하반기 개봉할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를 비롯해 ‘정가네 목장’ ‘행복의 나라로’ ‘부활남’ ‘폭설’ ‘얼굴’ ‘열대야’ ‘파반느’ ‘만약에 우리’ 등의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 영화계가 그 어느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신작 흥행의 갈증이 크다. 지난해 ‘파묘’와 ‘범죄도시4’로 천만 영화가 두 편이나 탄생한 만큼, 올해도 ‘하늘이 준 선물’이 내려오길 간절하다. sjay0928@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