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19 백신 정보 해킹' 수배령 中남성, 伊공항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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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경찰은 코로나19 백신 정보를 빼내기 위해 미국 컴퓨터 시스템을 해킹한 혐의로 중국인 남성 쉬저웨이(33)를 체포했다고 이탈리아 안사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마에 있는 미국 대사관이 쉬저웨이가 상하이에서 출발해 이탈리아로 향하는 사실을 당국에 알렸고, 쉬저웨이는 지난 3일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에 도착한 직후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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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이탈리아 경찰은 코로나19 백신 정보를 빼내기 위해 미국 컴퓨터 시스템을 해킹한 혐의로 중국인 남성 쉬저웨이(33)를 체포했다고 이탈리아 안사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마에 있는 미국 대사관이 쉬저웨이가 상하이에서 출발해 이탈리아로 향하는 사실을 당국에 알렸고, 쉬저웨이는 지난 3일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에 도착한 직후 경찰에 붙잡혔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쉬저웨이가 2020년 텍사스 대학교에서 생산 중이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첩보 작전을 수행한 해커팀 소속이라고 보고 2023년 11월 국제 수배령을 내렸다.
쉬저웨이는 중국 정부가 미국 정부의 다양한 정책 정보를 탈취하기 위해 주도한 사이버 침입 조직의 일원으로 의심받고 있다고 한 소식통이 파이낸셜타임스(FT)에 전했다.
미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에 대한 심리는 8일 밀라노 항소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쉬저웨이의 가족은 쉬저웨이가 단순히 IT 회사 기술자일 뿐이라며 "미국으로의 인도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쉬저웨이의 변호사도 쉬저웨이의 혐의에 대해 "터무니없다"고 반박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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