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에 방산기업 풍산FNS 2공장 첫삽… “국방산업 선도”[로컬인사이드]

김창희 기자 2025. 7. 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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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가 군사도시의 한계를 넘어 K-방산을 선도하는 국방산업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8일 논산시에 따르면 글로벌 방산 기업인 풍산FNS는 지난 3일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일원 6만9615㎡의 부지에 500억 원을 투입, 2029년까지 논산 2공장을 건립하는 착공식을 가졌다.

이 같은 지역성장 전략에 따라 국방산업특화단지 100만 평 규모 확대, 한화그룹 계열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 유치 등 일련의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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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인허가 문제 등 행정 지원
“K-국방 선도하는 전략도시로”

논산=김창희 기자 chkim@munhwa.com

충남 논산시가 군사도시의 한계를 넘어 K-방산을 선도하는 국방산업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민선 8기 개막 이후 미래 먹거리 확보 전략으로 방산 거점 도시 성장전략을 선택한 승부수가 통하면서 가시적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8일 논산시에 따르면 글로벌 방산 기업인 풍산FNS는 지난 3일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일원 6만9615㎡의 부지에 500억 원을 투입, 2029년까지 논산 2공장을 건립하는 착공식을 가졌다. 신관, 정밀 가속도센서, 원전용 정밀부품 등을 생산하는 풍산은 당초 논산시 은진면 기존 1공장 사업장이 협소해 경북 경주시 안강읍으로 이전을 검토했었다. 튀르키예 등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수출용 방산 부품의 납기를 맞추기 위해 증설이 절실했지만 부지 문제로 논산을 떠나야 했던 것.

이 과정에서 논산시의 적극 행정과 끈질긴 설득이 빛을 발했다. 광석면에 제2공장이 들어설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 인허가와 민원해결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했다. 방위사업청의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데도 금강유역환경청이 주거·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이유로 입지 재검토를 요구해 한때 사업 자체가 무산될 위기도 시의 적극 행정으로 돌파했다. 백성현(사진) 논산시장이 직접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지휘 보고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절박성을 호소했고 시는 충남도 감사청구를 자청해 “행정절차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받아내며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백 시장은 취임 이후 미래 먹거리 확보 전략으로 ‘대한민국 6대 방산 거점도시 성장’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지방 소멸, 인구 감소, 청년 유출 등 지방 공통의 구조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전략으로 삼았다. 이 같은 지역성장 전략에 따라 국방산업특화단지 100만 평 규모 확대, 한화그룹 계열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 유치 등 일련의 성과를 달성했다. 백 시장은 “군사도시 논산의 정체성을 넘어, ‘K-국방’을 선도하는 전략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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