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노조 9일 상경시위… 11일 전체 조합원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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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임금협상을 진행 중인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파업을 예고하며 회사를 압박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진행한 쟁의행위(파업) 찬반투표에 전체 조합원(7539명)의 66.9%가 참여해 재적 대비 64.0%(4828명)가 찬성했다.
백호선 현대중공업지부 지부장은 "시기를 집중하고 연속된 타격과 더 개발된 파업 전술로 사측을 고강도로 압박하면서 교섭력을 높여 사측의 제시안을 받을 것"이라며 "반드시 승리하는 투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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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는 소식지를 내고 오는 9일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연구개발센터(GRC)에서 상경투쟁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대의원 전체가 참여해 7시간 동안 파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오는 11일엔 전체 조합원이 파업에 동참한다. 노조는 이날 중앙쟁대위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쟁의행위에 돌입한다. 파업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앞서 노조는 합법적인 쟁위행위권을 획득했다. 노조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진행한 쟁의행위(파업) 찬반투표에 전체 조합원(7539명)의 66.9%가 참여해 재적 대비 64.0%(4828명)가 찬성했다. 전날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사 양측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서 파업 요건을 맞췄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5월 20일 임금협상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달 말까지 11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성과급 산출 기준 변경, 정년 연장, 근속수당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백호선 현대중공업지부 지부장은 "시기를 집중하고 연속된 타격과 더 개발된 파업 전술로 사측을 고강도로 압박하면서 교섭력을 높여 사측의 제시안을 받을 것"이라며 "반드시 승리하는 투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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