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구의 퇴보' 동아시안컵, 한일전말곤 의미없어진다 [초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축구가 시간이 갈수록 계속 후퇴만 하고 있음이 명백히 드러난 경기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안컵(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1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3-0 압승을 거뒀다.
고정팀인 중국마저 이렇게 수준이 떨어지면 결국 동아시안컵이 한일전을 빼곤 의미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축구 퇴보로 한-일간의 경쟁만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중국 축구가 시간이 갈수록 계속 후퇴만 하고 있음이 명백히 드러난 경기였다. 이로 인해 2년에 한번 개최되는 동아시안컵이 이제 한일전을 빼곤 큰 의미가 없는 대회가 되어버리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안컵(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1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3-0 압승을 거뒀다.
전반 8분 이동경의 놀라운 골이 터졌다. 오른쪽에서 패스를 옆으로 흘린 이동경은 그대로 박스 밖 중앙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중거리슈팅을 했고 공은 먼포스트로 완벽하게 휘어 골문에 들어갔다. 아름다운 궤적을 그린 이동경의 감아차기 선제골.
전반 21분에도 추가골이 나왔다. 왼쪽 윙백 이태석의 왼발 크로스가 문전에 있는 주민규에게 정확히 향했고 중국 수비가 헤딩하지 못한 것을 주민규가 노마크 헤딩기회를 놓치지 않고 헤딩골로 연결해 2-0을 만들었다.
후반 11분 한국은 오른쪽에서 이동경이 왼발로 감아올린 코너킥을 가까운 포스트에서 박승욱이 헤딩했고 중국 골키퍼가 잘 막았지만 리바운드공을 공격가담한 수비수 김주성이 발을 갖다대 밀어넣어 3-0을 만들어 승리했다.
이날 경기를 통해서도 명백히 중국이 시간이 갈수록 실력이 후퇴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그래도 2002년 중국 축구는 자력으로 월드컵에 진출했고 2000 아시안컵에서는 3위, 자국에서 열린 2004 아시안컵에서는 무려 준우승까지 차지했다.
2010년에는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잡아내기도 했고 2017년에도 월드컵 예선에서 한국을 이기며 분명 2010년대만까지만 해도 중국은 '이길만 하지만 껄끄러운 상대'로 여겨졌다.
하지만 중국 축구는 계속 후퇴하고 있다. 그 후퇴는 2020년대 또렷이 나타나고 있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는 베트남에게 패하고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서도 기적적으로 3차예선에 올랐지만 4차예선조차 가지 못하고 탈락했다.
한국을 상대로도 2019년부터 이날 경기까지 6전 전패를 당했고 0득점 13실점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렇게 중국 축구가 뒤로 갈수록 동아시안컵의 의미가 퇴색될 수밖에 없다. 2년에 한번 열리는 동아시안컵은 한국 일본 중국이 고정 참가팀에 북한, 대만, 홍콩 등이 예선을 거쳐 본선 4개팀간의 경쟁으로 열린다. 냉정하게 한국 일본을 제외하면 나머지 팀들은 수준차가 많이 나고 그나마 경쟁할만한 북한은 국제 사정으로 참가하지 않은지 꽤 됐다. 고정팀인 중국마저 이렇게 수준이 떨어지면 결국 동아시안컵이 한일전을 빼곤 의미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가뜩이나 동아시안컵은 공식 A매치 데이에 열리지 않아 유럽파 차출이 불가능한데 K리그 휴식까지 하며 열리는 대회에 한일전을 빼곤 의미가 없어지면 대회 입지도 좁아질 수밖에 없다.
중국 축구의 후퇴는 곧 동아시안컵 경쟁력 약화를 뜻하게 된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병재♥︎' 안유정, 속살 다 보이는 '아찔' 비키니[스한★그램] - 스포츠한국
- '솔로지옥3' 윤하정, 언더붑 돼버린 비키니 입고 발리 여행…'힘숨찐' S라인 - 스포츠한국
- '오징어게임3' 케이트 블란쳇 등장에 전 세계가 '깜짝'…후속편 관심↑ - 스포츠한국
- 레이싱모델 유다연, '돌싱글즈3' 한정민과 혼인신고 "임신 28주" - 스포츠한국
- '하트페어링' 현커?…데이트 목격담 뜬 지민・제연→커플 사진 올린 우재・지원 - 스포츠한국
- [인터뷰] '하이파이브' 박진영 "초강력 빌런 표현하려 '양들의 침묵' 안소니 홉킨스 떠올려" - 스
- ‘오겜3’, 마지막 피날레에 쏟아지는 극찬… “만족스러운 마무리를 선사, 압도적 피날레” -
- "안전한 불륜 위해 임신 여성만 찾는 유부남도"…"상간녀・전처 아이 모두 '혼외자'"('미우새') -
- 신내림 받은 이모, 30대 조카 '불' 고문 사망…부모 "처벌 원치 않아" ('그알') [종합] - 스포츠한국
- 강유석 "1년동안 작품없어 오디션만 다녔는데 인급동 1위라니" [인터뷰]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