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최민희 만나 "방송3법, 내 뜻과 부합‥알려지길 바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저녁 민주당 소속 상임위원장과 간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에게 "방송 3법이 자신의 뜻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만찬에 참석했던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 대통령이 먼저 '최민희 위원장이 곤란한 일을 겪고 있다'고 말하면서 '방송 3법은 자신의 뜻에 꼭 부합하고 이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최민희 과방위원장 [자료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imbc/20250708102101921dwyg.jpg)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저녁 민주당 소속 상임위원장과 간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에게 "방송 3법이 자신의 뜻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만찬에 참석했던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 대통령이 먼저 '최민희 위원장이 곤란한 일을 겪고 있다'고 말하면서 '방송 3법은 자신의 뜻에 꼭 부합하고 이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어제 국회 과방위를 통과한 방송 3법에 대해 최 위원장이 대통령의 뜻과 다르게 방송 3법을 추진한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자,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 힘을 실어준 걸로 보입니다.
만찬에 참석한 민주당 원내 핵심관계자도 "방송 3법을 이달 안에 절차대로 처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최근 통과된 상법 개정안에 대해 이 대통령이 '보완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말했고, '노란봉투법과 양곡관리법도 빨리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도 "이 대통령이 빨리 내각을 구성할 수 있게 잘 좀 도와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상훈 기자(s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politics/article/6733295_3671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속보] 순직해병특검 "김태효 10일 조사 예정‥VIP 격노설 관련"
- "8월부터 한국에 25%"‥"미국 내 투자" 협상 여지
- 대통령실, 오늘 오후 '美 관세 협상' 긴급 대책회의 개최
- 이 대통령, 최민희 만나 "방송3법, 내 뜻과 부합‥알려지길 바라"
- "민주당 의원들은 가짜"‥노상원 '망상'의 메모
- '인적 청산' 지목된 '쌍권', 안철수 향해 "당대표 욕심 매몰돼 청산 외쳐"
- 쿠팡·스타벅스 안 되고‥편의점·다이소 된다
- 삼성전자, 2분기 잠정 영업이익 반토막 '어닝쇼크'
- "올해 제 후원금 모금합니다" 국민의힘 박수영에 부산 민심 '부글'
- 대미 특사 '김종인'‥국난 극복에 '진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