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16세 일본 미소년, J리그 프로 선수 되다

일본 2009년생 미소년이 J리그에 정식 입성했다. J리그 FC도쿄는 지난 7일 만 16세가 된 미드필더 기타하라 마키와 프로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발표 시각은 2025년 7월 7일 오전 7시 7분, 등번호는 77번이다.
기타하라는 도쿄 고다이라시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생일에 프로 선수가 돼 매우 기쁘고, 책임감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으로 그는 2017년 16세 4개월 28일에 프로가 된 쿠보 겐유(현 레알 소시에다드)를 뛰어넘는 FC도쿄 역대 최연소 프로 계약자가 됐다.
기타하라는 지난 2월 FC도쿄 1군 팀에 2종 등록된 뒤, 3월 1일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전에서 만 15세 7개월 22일 나이로 데뷔했다. 리그 역대 최연소 기록이다. 그는 이후 지금까지 J리그 7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174㎝, 66㎏ 체격을 지닌 기타하라는 양발 모두 정확한 킥 능력을 갖춘 테크니션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그는 “득점과 어시스트 등 수치로 차이를 만드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프로 계약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게 그의 철학이다. 기타하라는 “우선 FC도쿄에서 J리그 우승을 이루고, 이후 유럽에 진출해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며 “월드컵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꿈도 있다”고 밝혔다. FC도쿄 시게야 가와기시 대표는 “해외 도전 의지가 있다면 클럽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본 U-15, U-17 대표를 거쳤다.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케빈 더브라위너(벨기에)다. 그는 부모에게 배운 ‘겸손과 감사’를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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