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혁신위원장 사퇴하고 당대표 출마…당권경쟁 본격화
【 앵커멘트 】 국민의힘이 대선 패배 후 한 달이 지나도록 혁신의 시동조차 걸지 못하고 있습니다. 혁신위원장에 내정됐던 안철수 의원이 혁신위를 사퇴하고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혁신의 문을 열기도 전에 가로막혔다"며 지도부가 인적 쇄신을 거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현 기잡니다.
【 기자 】 혁신위원 인선을 두고 지도부와 갈등을 겪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혁신위원장 수락 닷새 만에 전격 사퇴했습니다.
대신 차기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 "날치기 혁신위원회를 거부합니다. 그리고 저는 전당대회에 출마하겠습니다. 메스가 아니라 직접 칼을 들겠습니다."
권영세, 권성동 두 친윤계 인사에 대한 쇄신안이 거부당한게 주된 원인이었는데, 비슷한 시각 당 지도부는 안 의원을 비롯한 혁신위원 인선을 발표하는 촌극을 빚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박성훈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위원장은 안철수 의원, 위원은 재선의 최형두 의원…. 안철수 위원장의 제안을 전폭적으로 수용한 안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대선 패배 이후 당 수습을 놓고 한 달 넘게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음달 예고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들의 발걸음은 빨라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당내 최다선인 6선의 친한계 조경태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여기에 김문수 전 대선 후보와 한동훈 전 대표도 지지 기반을 다지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김 현 / 기자 - "뚜렷한 구심점 없이 대선 패배의 책임을 두고 신경전까지 더해지면서 차기 당권을 둘러싼 당내 파열음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hk0509@mbn.co.kr]"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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