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미래가 좀 불투명하네요”…애플 AI 수장, 메타로 자리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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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인공지능(AI) 핵심 인력이 메타로 이직했다.
7일(현지시간)블룸버그는 애플의 자체 대형언어모델(LLM) 개발을 총괄해온 루밍 팡이 메타의 AI '슈퍼인텔리전스' 그룹으로 자리를 옮긴다고 보도했다.
이 팀은 애플의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 기능과 향후 시리 개선에 들어갈 LLM을 자체 개발해온 핵심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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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자체 AI 전략 흔들, 시리도 외부 모델 전환 검토
![애플로 튄 불똥 … AI 수장 메타로 이직 [그림=챗GPT]](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8/mk/20250708093007934kutk.png)
7일(현지시간)블룸버그는 애플의 자체 대형언어모델(LLM) 개발을 총괄해온 루밍 팡이 메타의 AI ‘슈퍼인텔리전스’ 그룹으로 자리를 옮긴다고 보도했다.
팡은 2021년 구글에서 애플로 합류해 약 100명 규모의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Apple Foundation Models, AFM)’ 팀을 이끌어왔다. 이 팀은 애플의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 기능과 향후 시리 개선에 들어갈 LLM을 자체 개발해온 핵심 조직이다. 그러나 팡은 최근 수천만 달러에 달하는 연봉을 제안한 메타로 이직을 결정했으며, 그가 맡던 조직은 중국계 AI 전문가 지펑 천에게 인계될 것으로 보인다.
팡의 이탈은 애플 내부 AI 전략 변화와 무관하지 않다. 최근 애플은 시리에 외부 AI 모델을 접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오픈AI 또는 앤트로픽의 기술을 활용해 시리를 개편할 계획도 논의 중이다. 이 같은 결정은 사내 자체 개발팀의 사기를 꺾고 있으며, 최근 AFM 팀의 톰 군터 등 다른 주요 인력도 애플을 떠났다. 블룸버그는 내부에서 향후 추가 이탈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메타는 올해 AI에 수십억 달러를 투입하며 슈퍼컴퓨팅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반도체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6월 말 조직 개편을 통해 AI 전체 전략을 ‘슈퍼인텔리전스’에 맞춰 재편했다. 이 가운데 루밍 팡은 향후 메타 AI 기술력 강화의 핵심 퍼즐이 될 전망이다.
반면 애플은 여전히 AI 전략에서 불확실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팡의 이탈 이후 조직 구조를 분산형으로 개편해 여러 관리자가 보고하는 형태로 바꿨으나, 당장 자체 LLM 개발 역량 약화는 불가피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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