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향해 가는 김건희 특검 칼날.. '우크라 포럼' 조사

제주방송 이효형 2025. 7. 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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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 주최 측을 상대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연관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한 씨를 상대로 지난 2023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추진한 경위와 삼부토건 주가 상승 기획 여부 등을 중점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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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핵심 인물 줄소환
우크라 포럼 주최 측에 원희룡 전 장관 연관성 추궁
원희룡 前 국토교통부 장관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 주최 측을 상대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연관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어제(7일) 유라시아경제인협회 이사를 맡았던 한 모씨를 불러 15시간 가량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특검팀은 한 씨를 상대로 지난 2023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추진한 경위와 삼부토건 주가 상승 기획 여부 등을 중점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원 전 장관과 이응근 전 대표 및 조성옥 전 회장 등 삼부토건 경영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와 연관성도 함께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유라시아경제인협회는 삼부토건과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한 단체로, 이후 삼부토건은 '우크라 재건 수혜주'로 묶여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이를 홍보할 당시 삼부토건 주가는 1,000원 대에서 5,500원까지 급등했습니다.

민중기 특별검사


당시 포럼에는 이 전 대표와 함께 원 전 장관도 참석했습니다.

포럼 개최 수일 전 국토부 고위 관계자가 삼부토건 인사와 면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부 차원에서 삼부토건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를 측면 지원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이후 윤석열 당시 대통령과 김 여사는 포럼이 열린 2개월 뒤인 2023년 7월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해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재건사업을 논의하면서 삼부토건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특검은 사건 핵심 관계자인 삼부토건의 정창래 전 대표를 오는 내일(9일), 이일준 현 회장을 모레(10일) 오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특검팀은 지난 3일 삼부토건 본사 등 1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치고 분석과 소환조사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경기 양평군수 출신 김선교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을 출국 금지 조치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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