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2Q 역대 최대 실적 기대…목표가 33%↑-하나

신하연 2025. 7. 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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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에이피알(278470)에 대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33.3% 상향 조정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9일 "에이피알의 2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3000억원, 영업이익은 135% 증가한 657억원(영업이익률 22%)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575억원)를 상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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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하나증권이 에이피알(278470)에 대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33.3% 상향 조정했다.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은 유지했다.

(제공=하나증권)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9일 “에이피알의 2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3000억원, 영업이익은 135% 증가한 657억원(영업이익률 22%)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575억원)를 상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실적 상회의 주요 요인은 동사가 주력하고 있는 미국 및 일본 시장과 기업간거래(B2B) 부문의 호조에 기인한다”며 “미국과 일본 시장 모두 K-뷰티 진출이 확대되며 브랜드 간 성장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는데, 동사는 소비자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내며 각 시장에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기간 해외 매출은 2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전방위적으로 수요 확대가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미국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한 842억원으로, 미국 내 한국 브랜드 중 매출 1위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

쇼핑 이벤트 부재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수요가 압도적으로 증가했으며, 기기 부문 또한 인지도 확대에 따라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본 역시 매출 3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성장하며,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큐텐(Qoo10) 메가와리 프로모션 기간 중 화장품과 기기 모두에서 강한 수요가 집중된 효과가 더해졌고, 매출 증가에 따라 마케팅 효율도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오프라인 진출도 병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타지역의 경우 매출액이 713억원으로 약 4배 이상 성장을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북미에서의 인지도 확대가 선순환 되며 유럽, 중동 등 다양한 국가로 판매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3%포인트 증가한 22% 로 예상되며, 매출 확대에 따른 비용 효율화가 동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 일본 등 주력 시장의 이커머스에 집중, 현지에서의 K-뷰티 수요층이 확산과 함께 글로벌 기업의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잠식 중이라는 게 박 연구원의 평가다.

그는 “특히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도 병행되며 브랜드 접점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면서 “하반기부터는 유럽과 중동에서도 K-뷰티의 뉴니스와 빠른 스케일업 속도를 바탕으로 점유율의 지각변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년 연간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72% 증가한 1조 2000억원, 영업이익은 108% 증가한 2500억원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2024~2027년 기간 동안 해외 매출은 연평균 61%의 고성장세가 예상된다”며 “글로벌 전방위 확장 국면에 본격적으로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신하연 (summer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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