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하는데, 어떻게 안 봐주나" 사령탑도 인정한 성실함, '포스트 배혜윤' 이제 약점까지 해결 [WKBL 퓨처스리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령탑도 인정한 성실함이 드디어 빛을 보는 걸까.
'빅맨 유망주' 이예나(20·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장기인 수비에 이어 약점이었던 슛까지 장착하고 있다.
이날 이예나는 7번 3점슛을 던져 3번을 성공시켰다.
키 179cm의 포워드로 청주여고를 졸업한 이예나는 2023 WKBL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삼성생명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예나는 7일까지 열린 '2025 티켓링크 WKBL 퓨처스리그' B조 조별예선 4경기에 출전, 평균 27분 56초를 소화하며 12.5득점 4.8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일 열린 JUBF(일본 대학 선발팀)와 경기에서 8득점 6리바운드로 몸을 푼 이예나는 5일 우리은행전에서 대폭발했다. 이날 26분 49초를 뛴 그는 팀 내에서 가장 많은 22득점을 기록했다. 골밑에서도 적극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의 73-55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3점슛 시도였다. 이날 이예나는 7번 3점슛을 던져 3번을 성공시켰다. 언더사이즈 빅맨인 그는 지난 2년 동안 1군 19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외곽슛을 시도하지 않았다. 박신자컵과 퓨처스리그에서도 같은 기간 3점 시도는 2번에 불과했다. 그런 이예나가 과감하게 슛을 던진 것이다.

키 179cm의 포워드로 청주여고를 졸업한 이예나는 2023 WKBL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삼성생명의 유니폼을 입었다. 아직 1군에서는 배혜윤이라는 정상급 빅맨의 존재로 인해 두각을 드러내지는 못했지만, 코칭스태프의 기대를 받고 있는 중이다.
포스트업 능력은 이미 인정받고 있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포스트업은 팀에서 (배)혜윤이 다음으로 잘한다"고 했는데, 특히 "포스트업 후 바깥으로 빼주는 건 혜윤이와 예나가 팀에서 제일 잘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성실성도 빼놓을 수 없다. 하 감독은 "예나는 남들이 쉴 때도 슛 연습을 하면서 봐달라고 한다. 나도 쉬고 싶을 수 있지만, 선수가 열심히 하는데 어떻게 안 봐줄 수 있나"라며 "수비 연습도 혼자 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예나는 지난 2월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도 "게임을 뛰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그래서 하루도 안 쉬고 빠지지 않고 계속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런 모습이 많이 어필되면서 이예나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3x3 아시아컵 대표팀에도 차출됐다.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다는 순간이었다. 국가대표에 다녀온 이예나는 "가서 느낀 것도 많고, 늘어서 온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3대3과 5대5가 다르기는 해도, 5대5에서도 3명이서 움직이는 게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이예나의 롤모델은 주장 배혜윤이다. 그는 "비슷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며 "포스트 무브를 제일 먼저 배우고 싶다. 더블팀이 오면 패스 내주는 것까지 잘해보고 싶다"고 했다.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든 배혜윤의 뒤를 생각해야 하는 삼성생명 입장에서는 이예나가 배혜윤만큼 해주면 가장 좋은 시나리오가 될 전망이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돌아온 당구 여제' 충격적 비밀 "남편 잘못 안 따지겠다" - 스타뉴스
- 'EPL 가고 싶어서...' 이적 반대하는 미녀 '모델 여친' 버렸다 - 스타뉴스
- KIA 유세빈 치어, 화끈한 여름 패션 "나랑 물놀이 갈래?" - 스타뉴스
- '역시 KBO 원톱 치어리더' 매력 만점 호캉스 '시선 강탈' - 스타뉴스
- '60만 팔로워' 女 인플루언서 "섹시한 한 주 보내길" 유혹 - 스타뉴스
- 지민, 스타랭킹 男아이돌 222주 연속 1위..BTS 3월 완전체 컴백 기대↑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100주 연속 1위 '大기록'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스타랭킹 男아이돌 3위..정국·뷔와 나란히 톱5 안착 | 스타뉴스
- 정가은, 새벽 3시 가슴 아픈 이별.."사랑 많은 아이였다" | 스타뉴스
- 차 회장 "'20억 도박 빚' 대신 갚아" vs 가수 신씨 "카지노 대출금 내역 모두 허위" [스타이슈] |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