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환장하는 맛, 전세계도 반했다…베트남에만 매장 무려 13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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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매장 약 240개, 해외 9개국에 180개 매장을 거느린 국내 1위 떡볶이 프랜차이즈 '두끼'.
두끼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 '다른'을 창업한 김관훈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베트남 현지에서 두끼의 1인당 이용 가격은 15만동(약 7800원)으로, 베트남 대졸 신입 월급이 25만~3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평범한 직장인에게 싼 편은 아니다"며 "두끼는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가 뛰어난 한국식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꼽혀 대부분의 두끼 매장은 거의 항상 붐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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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선 치킨사업 시작

두끼는 베트남에서 특히 인기가 많아 하노이, 다낭, 호찌민 등 주요 지역에 진출해 이 나라에서만 매장이 약 130개 있다.
두끼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 ‘다른’을 창업한 김관훈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베트남 현지에서 두끼의 1인당 이용 가격은 15만동(약 7800원)으로, 베트남 대졸 신입 월급이 25만~3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평범한 직장인에게 싼 편은 아니다”며 “두끼는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가 뛰어난 한국식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꼽혀 대부분의 두끼 매장은 거의 항상 붐빈다”고 설명했다.
다른은 2014년 12월 서울 고려대 부근에 떡볶이 뷔페 ‘두끼’ 1호점을 내며 출발했다. 이듬해 법인을 전환한 후 빠르게 성장했다. 두끼는 1호점을 낸 지 1년 만인 2015년 12월 50호점, 2017년 2월 100호점을 각각 돌파했다. 두끼는 ‘떡볶이로 한끼, 볶음밥으로 두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내 매장 중 한 달에 매출 1억원 이상 나오는 곳도 있다.
두끼가 외국인들에게 낯선 떡볶이로 해외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처음부터 해외 시장 공략을 목표로 삼은 데 있다. 김 CMO는 “두끼는 처음부터 해외 시장 공략을 목표로 삼아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해왔다”며 “2016년 대만, 2017년 싱가포르, 2018년 베트남, 2019년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에 각각 1호점을 열고 해외 확장에 주력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자랑하고 싶은 해외 실적은 2023년 호주 시드니에 1호점을 내고 호주 시장에 진출한 것”이라며 “한 번도 떡볶이를 먹어본 적이 없거나 낯설어하는 백인들에게 한국의 떡볶이를 알리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호주에만 현재 매장이 3개 있다.
두끼는 호주를 필두로 본격적으로 영미권 국가 시장도 개척 중이다. 최근 미국 뉴욕 맨해튼에 매장을 열어 미국에만 매장이 2개 있다. 올해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 다른 지역에 추가로 매장을 낼 예정이다. 두끼의 다음 목표 해외 시장은 유럽이다.
김 CMO는 “내년까지는 미국 시장에 집중한 후 유럽 시장을 타진할 것”이라며 “중동에도 두끼 매장을 내달라는 요청이 많아 중동 시장도 눈여겨보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사업 다각화에도 적극적이다. 올해 4월 미국 뉴저지에 치킨 판매점 ‘투박스’를 열며 미국에서 치킨 사업도 시작했다. 김 CMO는 “한국 치킨 시장은 너무 치열해서 한국 대신 미국 먼저 공략하기로 했다”며 “투박스의 치킨 한 상자 가격은 9.9달러, 두 상자 가격은 15달러로, 뛰어난 가성비 콘셉트의 치킨”이라고 설명했다.
다른은 별도 투자회사를 통해 2024년 버거·타코 전문점 ‘버거앤타코’ 1호점을 내고 버거·타코 사업도 시작했다. 현재 매장은 약 40개 있다. 김 CMO는 “타코가 남미에서는 우리나라의 떡볶이처럼 대중적인 음식이지만, 한국에서는 익숙하면서도 낯선 음식”이라며 “누구나 쉽게 타코를 즐길 수 있도록 타코를 한국에서 대중화해보고 싶어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다른은 떢볶이 등 밀키트(즉석조리식품) 사업도 하고 있다. 김 CMO는 “밀키트 판매업, 급식 업체에 떡볶이 등을 공급하는 사업도 하고 있다”며 “관련 사업으로만 올해 매출 30억원 이상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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