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끝내 눈물‥여객기 참사로 父 잃은 딸의 외침 “잊히지 않길” (오은영 스테이)[어제TV]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객기 참사 유가족의 사연이 공개됐다.
7월 7일 오후 MBN '오은영 스테이' 3화에서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여객기 참사로 아버지를 잃은 유가족 '땅콩 과자'(가명)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하지원 기자]
여객기 참사 유가족의 사연이 공개됐다.
7월 7일 오후 MBN '오은영 스테이' 3화에서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여객기 참사로 아버지를 잃은 유가족 '땅콩 과자'(가명)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땅콩 과자는 "엄청 다정한 아빠셨다. 30대 중반인데도 저를 공주라고 불렀다. 밤늦게 오면 항상 마중 나와 계시고 손녀를 엄청 좋아하셔서 매일 영상 통화했었다. 사랑을 많이 주셨다"며 아버지를 떠올렸다.
땅콩 과자는 사고 당일을 회상하며 "연말이라 일하고 있었는데 단체 채팅방에서 사고 소식을 들었다. 생각해 보니까 아빠가 여행을 갔다가 돌아오는 날이었다. 그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땅콩 과자는 "아빠한테 전화하는데 안 받고, 안절부절못하고 있다가 기사에 탑승자 명단에서 아버지 이름을 봤다. 공항에서 기다리면서 아버지가 조금만 다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시간이 갈수록 사망자 수는 늘어났고 그러다가 승객 전원 사망했다는 걸 봤을 때는 차라리 고통이 짧으셨기를 기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직도 아버지의 부재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땅콩과자는 "매일 후회 속에 살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땅콩 과자는 "더 슬픈 건 이 사고가 점점 잊힌다는 거다. 이 사고가 마무리돼서 끝난 게 아니라 지금 그냥 멈춰 있다"며 "유가족들이 시위도 하고 서명 운동도 하고 있다. 그런 거에 대해서 '왜 이제 와서 그러냐'는 반응이 있더라. 그동안 슬퍼하느라 아무것도 못하다가 이제라도 뭔가를 하려고 하면 안 좋은 것들을 보게 된다"며 속상해했다.
땅콩 과자는 방송에 용기를 내어 출연한 이유에 대해 "이 사건이 묻어져 버리고 시간이 그대로 멈춰버릴까 봐 잊히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그 아픔과 슬픔을 어떤 언어로 표현할 수 있을까. 어려운 자리에 나오셨다"며 다독였다. 눈물을 흘리던 고소영은 "부모라는 존재가 엄마, 아빠라는 단어만 들어도 뭉클한 마음이다. 예기치 않은 사고로 그런 일을 겪으셨을 감정을 감히 어떻게 위로할 수 있을까. 상상도 못 할 거 같다. 이 감정을 계속 추슬러야지 보다는 충분히 슬퍼하고 때로는 울기도 하고 '우리 그랬었지' 하는 추억도 회상하는 시간도 갖는 게 필요할 거라고 생각이 든다"라고 공감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속인 된 배우 황인혁, 자식과 생이별 “무당 딸이라고 동네 난리나”(특종세상)[어제TV]
- 나한일♥유혜영 재결합 해 잘 사는데‥옥중 결혼 전처 정은숙 폭로 “병도 얻어”(특종)[어제TV]
- 故 이지은, 아들 입대 후 서울 자택서 숨진 채 발견…오늘(8일) 4주기
- 무방비 고현정 “찍지 말라니까” 손까지 뻗었는데 찰칵, 결국 포기했다
- 46세 이지아 맞아? 파격 노출 드레스 꾸미고 신났네…독보적 미모 여전
- 한혜진 형부 김강우, 미모의 아내 사진 공개 “당신과 함께 한 23년 행복했다”
- 이상민 미모의 10살 연하 아내 공개 화제성 폭발 “결혼 소식에 친구들 걱정”(미우새)
- 윤은혜, 새벽 6시 직접 그린 ‘궁’ 신채경…미모에 금손까지 완벽
- 손흥민이 왜 흠뻑쇼에…싸이 “생애 첫 관람 영광”
- BTS 뷔 “나 관리해, 두고봐” 전역 후 독기 품고 관리‥탄탄 등 근육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