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유통업계, 여름철 라면·빵 등 최대 반값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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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부지로 치솟는 먹거리 물가를 잡기 위해 정부와 식품·유통업계가 협력해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서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식품·유통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어 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해 여름 휴가철에 가공식품 할인 행사를 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각 식품·유통업체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다음 달까지 할인 행사를 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부는 다음 달에도 가공식품 물가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업계와 할인 행사 진행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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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아이스크림·주스·김치 등 포함
물가 안정 위해 내달까지 진행키로
천정부지로 치솟는 먹거리 물가를 잡기 위해 정부와 식품·유통업계가 협력해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서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식품·유통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어 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해 여름 휴가철에 가공식품 할인 행사를 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특히 식품과 유통업체에 라면 가격 할인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달 9일 2차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물가 문제를 점검하면서 직접 라면값을 언급한 바 있다.
농심은 대형마트 등에서 일부 라면을 16∼43% 할인해 판매하고 편의점에서 2+1 행사도 할 계획이다. 오뚜기는 이달 중 대형마트에서 일부 라면을 10∼20% 저렴하게 판매하고 편의점에서 라면 1+1, 2+1 행사 등을 진행하고, 팔도는 일부 라면 제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SPC는 오는 17일까지 대형마트에서 식빵, 호떡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동서식품은 스틱과 캔 등 커피류 1+1 행사와 최대 40% 할인 판매를 진행하기로 했다. CJ제일제당(비비고)과 대상(종가) 등 식품기업들은 온라인몰과 홈쇼핑, 오프라인 매장에서 김치 할인 행사를 한다.
정부는 다음 달에도 가공식품 물가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업계와 할인 행사 진행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의 해외 진출과 식품 원료수급 등 과제 개선을 위해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간담회를 통해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소통하고 있으나, 최종 가격은 기업이 결정할 부분”이라고 답변했다.
채명준 기자 MIJustic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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