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웃고 대형마트 울고…‘소비쿠폰’에 희비 갈린 유통업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이달 내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가 확정되면서 유통업계 희비가 갈리고 있다.
편의점을 포함한 가맹점 중심의 유통업체는 수혜를 기대하고, 사용처에서 제외된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은 매출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7일 행정안전부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21일부터 지급되는 소비쿠폰은 전통시장과 편의점(가맹점), 식당 등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장·식당 등 연 매출 30억이하만 해당
가맹점·대리점 등 매출 증대 효과 기대
제외된 SSM·백화점·면세점 ‘속앓이’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 때와 유사
내수 진작 기대 속 “장기 효과 역부족”
정부가 이달 내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가 확정되면서 유통업계 희비가 갈리고 있다. 편의점을 포함한 가맹점 중심의 유통업체는 수혜를 기대하고, 사용처에서 제외된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은 매출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재난지원금 지급 때 수혜를 본 편의점 업계는 이번에도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한다. CU는 재난지원금 지급 후 지역화폐를 통한 평균 결제액이 1만2000원으로 일반고객 평균 객단가(약 5000원)보다 2.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GS25의 4월 지역화폐(제로페이·코나카드) 사용액은 전월보다 102% 증가했고, 5월에는 214%, 6월은 169% 급증했다. 담배를 제외하면 주류와 음료, FF(신선식품) 구매 비중이 컸다고 한다. GS25는 소비쿠폰 지급 시기에 카드사와 연계해 상품 할인 프로모션과 가전·신선·생필품 등의 기획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가맹점 비중이 큰 SSM도 사용처에서 빠진 데 대해 아쉬워했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상황에 고객 혜택을 더할 수 있는 채널인 SSM 등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제외돼 아쉽다”고 전했다.
코로나19 때보다 대면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소비쿠폰 지급으로 장기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보긴 어렵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마트 관계자는 “단기간 내수 진작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하지만 장기적인 내수 부진을 해결하기엔 역부족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재테크 없이 한강뷰…74세 미혼 윤미라 "어머니 덕분”
- 3년간 전교 1등만 하던 여고생…새벽 1시, 교무실서 무슨일이 [사건 속으로]
- 결혼 11년 만에 남남, 이수·린…이혼 6개월 만에 ‘70억 부동산 대박’
- 샤워 후 ‘딱 10분’…문 닫는 그 1초가 곰팡이 천국을 만든다
- “아들이 남편 이상해 손목 잡으며 말려” 김영임, 47년 눈물의 고백 “매일 이혼 원해”
- 이범수와 소송 중인 이윤진, 생활고 딛고 ‘세계 1위’ 리조트 대표 됐다…“인생 역전”
- "캬! 국물이" 무심코 뜬 한 숟가락…한국인의 위는 늘 상처 입은 상태 [건강+]
- “축의금까지 포기했다” 김영희, 빚투 논란 모친과 절연 택했다
- 65세 유열, ‘폐섬유증’ 투병 고백…“사실상 사망 선고, 숨도 제대로 못 쉬어”
- “하루 세 번, 10초로 전신 성형 효과”…채정안·최수종의 턱걸이는 ‘팔 운동’이 아닙니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