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도 폭염 피해 땅속으로...호주 가족의 특별한 집

이창민 2025. 7. 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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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가족이 섭씨 55도 폭염을 피할 수 있는 지하 4미터 동굴집에서 생활하는 사연이 화제입니다.

독일 출신 사브리나 트로이지(38) 씨는 남편과 두 자녀와 함께 호주 남부 쿠버 페디(Coober Pedy)의 지하 주택 '더그아웃(dugout)'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마을은 한여름 기온이 50도를 넘는 날도 있어 주민 60% 이상이 지하에서 생활합니다.

트로이지 씨는 "벽을 코팅하지 않으면 수프에 흙가루가 떨어질 때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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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URBO360

호주의 한 가족이 섭씨 55도 폭염을 피할 수 있는 지하 4미터 동굴집에서 생활하는 사연이 화제입니다.

독일 출신 사브리나 트로이지(38) 씨는 남편과 두 자녀와 함께 호주 남부 쿠버 페디(Coober Pedy)의 지하 주택 '더그아웃(dugout)'에서 살고 있습니다. 언덕을 파서 만든 이 집은 거실 2개, 욕실 2개, 포켓볼 테이블, 스파 시설까지 갖췄으며 매입가는 약 2억5천만원으로 호주 도시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이 마을은 한여름 기온이 50도를 넘는 날도 있어 주민 60% 이상이 지하에서 생활합니다. 냉방비가 거의 들지 않고 방음 효과도 뛰어나 트로이지 씨는 “문만 닫으면 완전히 조용해 숙면에 좋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흙벽에서 먼지가 떨어지는 불편도 있습니다. 트로이지 씨는 “벽을 코팅하지 않으면 수프에 흙가루가 떨어질 때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조용한 환경과 따뜻한 이웃 덕분에, 다시 선택해도 지하를 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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