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트럼프 관세 서한 발송에 하락 마감…다우 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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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7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유예 시한인 8일을 앞두고 한국과 일본 등 국가에 예상보다 높은 관세율이 적인 서한을 발송하면서 투자심리가 냉각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한국과 일본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공개했다.
서한은 국가명과 상호관세율만 다를 뿐 그 내용은 한국·일본에 발송한 것과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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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뉴욕증시는 7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유예 시한인 8일을 앞두고 한국과 일본 등 국가에 예상보다 높은 관세율이 적인 서한을 발송하면서 투자심리가 냉각됐다. 다만 8월 1일 발효를 앞두고 협상 여지를 남겨두면서 급격한 매도세는 발생하지 않았다.
마켓워치,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422.17포인트(0.94%) 하락한 4만4406.3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9.37포인트(0.79%) 내린 6229.98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88.59포인트(0.92%) 하락한 2만0412.52에 장을 닫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한국과 일본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공개했다. 한국과 일본에 이어 말레이시아 등 5개국에 관한 관세율도 공개했다.
서한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카자흐스탄에 25%, 남아프리카공화국에 30%, 라오스·미얀마에는 40%의 상호관세가 부과된다.
서한은 국가명과 상호관세율만 다를 뿐 그 내용은 한국·일본에 발송한 것과 일치한다.
다만 관세율은 지난 4월2일 백악관에서 상호관세를 발표할 당시와 차이가 있다. 발표 당시 상호관세율은 말레이시아 24%, 카자흐스탄 27%, 남아공 31%, 라오스 48%, 미얀마 45%였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주요 교역국을 상대로 책정한 상호관세 발효일을 8월로 연기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캐롤라엔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7월9일 (상호관세 유예) 마감 시한을 8월 1일로 연기하는 행정명령에 오늘 서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6.8% 급락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공화·민주 양당 체제를 대신할 제3당을 세우겠다고 발표하면서 이 같은 행보가 테슬라 사업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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