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주인은 지켜보기만"…담 넘은 '애완 사자', 행인 덮쳤다

류원혜 기자 2025. 7. 8.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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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반려동물로 키우던 사자가 탈출해 행인들을 공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파키스탄 펀자브주 라호르에서 지난 2일 한 가정집에서 키우던 사자가 담장을 넘어 길을 지나던 여성과 그의 7세, 5세 두 자녀를 공격했다.

피해 여성의 남편은 경찰에 "사자가 우리 가족을 공격하는 동안 보호자는 가만히 지켜보기만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무허가 사육과 사자를 탈출하게 한 부주의 혐의로 보호자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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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반려동물로 키우던 사자가 탈출해 행인들을 공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영상=엑스(X·옛트위터)

파키스탄에서 반려동물로 키우던 사자가 탈출해 행인들을 공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파키스탄 펀자브주 라호르에서 지난 2일 한 가정집에서 키우던 사자가 담장을 넘어 길을 지나던 여성과 그의 7세, 5세 두 자녀를 공격했다.

피해 여성과 두 자녀는 얼굴과 팔 등에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모습이 담긴 CC(폐쇄회로)TV 영상을 보면 사자 한 마리가 사람 키를 훌쩍 넘는 콘크리트 담장을 뛰어넘어 거리로 향한다. 이를 목격한 시민들은 공포에 질려 황급히 도망갔고, 사자는 사냥감을 본 듯 전속력으로 달려가 피해자들을 덮쳤다.

파키스탄에서 반려동물로 키우던 사자가 탈출해 행인들을 공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엑스(X·옛트위터)

파키스탄에서는 부를 과시하기 위해 사자나 호랑이, 표범 같은 맹수를 가정에서 키우는 경우가 있다. 한 마리당 5만루피(한화 약 24만원)의 등록비를 납부하면 합법적으로 사육할 수 있다.

피해 여성의 남편은 경찰에 "사자가 우리 가족을 공격하는 동안 보호자는 가만히 지켜보기만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무허가 사육과 사자를 탈출하게 한 부주의 혐의로 보호자를 체포했다. 생후 11개월 된 수컷 사자는 탈출 12시간 만에 포획돼 야생동물 보호구역으로 옮겨졌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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