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손흥민 없는 시대 걱정하네...토트넘 차기 주장 후보 고민 시작 (英 매체)

김아인 기자 2025. 7. 8.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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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현지 매체가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경우를 대비해 새로운 주장단 후보를 예상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8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의 주장단에 변화를 줘야 할 수 있다. 만약 로메로와 손흥민이 여름 이적 시장 기간이 마감되기 전에 새로운 팀으로 이적한다면, 프랭크 감독은 주장단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손흥민과 로메로 모두 올 여름 향후 거취가 불분명하다. 손흥민의 미래는 이전에 비해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올 여름은 토트넘이 손흥민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손흥민이 국내 취재진 앞에서 가졌던 인터뷰와 프랭크 감독 부임 후 공식 영상 등에서 손흥민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는 의견이 힘을 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행 등이 거론되며 많은 추측이 흘러나왔다.


손흥민이 마지막 경기를 치른 인상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공신력이 상당한 영국 '텔레그래프'에서 활동하는 맷 로 기자는 지난 6월 25일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시즌 마지막 경기가 끝난 후, 라커룸과 스태프 주변 사람들 모두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마지막 경기를 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하면서 손흥민의 마지막을 느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그러면서 "그가 여름에 작별인사를 전한 형태를 보면 사람들은 그가 떠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인상을 받았다. 지금이 바로 시기적으로 적절하다고 생각하고,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양쪽 모두에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된다면 이적 의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모든 결정은 손흥민에게 달려 있다. 일단 손흥민이 7월 프리시즌 토트넘에 합류하면 프랭크 감독과 대화를 갖고 거취가 빠르게 결정될 수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우리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마침내 트로피를 들어 올린 꿈을 이룬 후, 이전보다 이적에 더 열린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에서 10년을 뛴 손흥민이기 때문에 구단은 마지막 이적료를 얻기 위해 강제로 내보내기보다는 그의 결정을 존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다음 주 중으로 토트넘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풋볼 런던'은 4일 “토트넘 선수들이 프리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첫 몇몇 선수는 토요일에 복귀하지만, 지난달에 A매치를 치렀던 일부 선수들은 다음 주부터 훈련장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일부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대화를 나누고 싶어할 주요 인물들이 포함되어 있다. 주장 손흥민과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그 예시다”고 전달했다.


이어 “두 사람 모두 클럽에서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프랭크 감독이 그들을 위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직접 듣고,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의견을 말하기를 기다릴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로메로의 경우에는 손흥민보다 더욱 이적 가능성이 높다. 로메로의 계약은 2027년까지인데 지난 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스페인 클럽들과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이 아틀레티코의 문의에 대해 최소 6000만 파운드(약 1100억 원)의 이적료를 원한다고 전했다. 로메로는 토트넘 의료진과 불화설이 나오면서 구단에 마음이 식은 것 아니냐는 추측도 받았다.


심지어 자신의 다음 미래는 스페인에서 뛰고 싶다는 말까지 남겼다. 로메로는 지난달 22일 에둘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가본 적 없는 리그 중 뛰어보고 싶은 리그가 있다면 어디인가?”라는 질문에는 “스페인에서 아직 뛰어보지 않았다. 모든 강팀들이 모인 리그들을 다 경험해보려면, 스페인에서도 꼭 뛰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공개적으로 이적을 원한다는 발언이나 다름 없었다.


특히 아틀레티코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매체 'DSports'는 “아틀레티코는 로메로를 위해 토트넘에 5500만 유로(약 870억 원)로 상향된 제안과 1000만 유로(약 158억 원)의 추가 제안을 제출했다. 이제 토트넘이 정한 로메로의 이적료에 도달하기까지 단 500만 유로(약 80억 원)만 남았다. 토트넘에서 로메로를 영입하는 데 매우 가까워진 상황이다”고 보도했다.


'풋볼 런던'은 토트넘 주장 손흥민과 부주장 로메로가 모두 떠날 미래를 걱정하고 있었다. 현재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과 함께 로메로, 제임스 매디슨,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부주장 직책을 맡고 있다. 베테랑이자 핵심인 손흥민과 로메로가 한꺼번에 이탈하면 토트넘은 새로운 주장단을 다시 꾸려야 한다. 이에 매체는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 페드로 포로가 차기 주장 후보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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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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