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광주여대에 “폭발물 설치” 협박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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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광주의 여대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성 이메일이 각각 접수돼 수사 당국이 긴급 수색에 나섰다.
두 이메일에 담긴 폭발 예상 시각과 여성 혐오적 표현이 같은 것으로 확인돼 경찰은 동일인의 소행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
그러나 두 이메일은 폭발 시각과 함께 '여성을 싫어한다'는 표현 등 내용이 상당 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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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대학 모두 폭발물 발견 안 돼
동일인 가능성… 경찰, 발신자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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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특공대-폭발물 탐지견 출동, 교내외 수색 7일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이메일 신고가 접수돼 경찰특공대 등이 교내외를 수색하고 있다. 같은 시각 광주여대에서도 유사한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
7일 서울 성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4일 오후 11시 42분경 성북구 돈암동 성신여대의 한 교직원은 ‘(학교에)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했다. 오후 3시 34분에 터질 예정’이라는 이메일을 받았다. 발신자는 스스로 ‘남성연대 회원’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해당 교직원은 7일 낮 12시 24분경 경찰에 신고했다.
같은 날 오전 11시 반경 광주 북구 광주여대 평생교육원에서도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평생교육원 관계자가 받은 이메일에는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했다. 오후 3시 34분경 폭발시키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메일에는 장소, 시각은 특정돼 있었지만, 날짜는 적혀 있지 않았다.
경찰 수색 결과 성신여대와 광주여대 모두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두 이메일은 폭발 시각과 함께 ‘여성을 싫어한다’는 표현 등 내용이 상당 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메일 발신자를 찾기 위해 이메일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수연 기자 lotus@donga.com
광주=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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