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부상을 몰라? 상식인데"…21살 신입사원에 망신 준 동료

하다임 인턴 기자 2025. 7. 8.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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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장모의 상(喪)을 뜻하는 '빙부상', '빙모상'의 의미를 몰랐던 신입사원에게 무안을 준 직장 동료 때문에 불쾌함을 느꼈다는 직장인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에 A씨가 "빙부상은 장인의 상, 빙모상은 장모의 상을 의미한다"고 설명하자, 신입사원은 "처음 듣는다"며 민망해했고, A씨는 "괜찮다. 넌 미혼이고 어리니 장례식에 갈 일이 많지 않았을 테니 모를 수 있다"며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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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서울=뉴시스]하다임 인턴 기자 = 장인·장모의 상(喪)을 뜻하는 '빙부상', '빙모상'의 의미를 몰랐던 신입사원에게 무안을 준 직장 동료 때문에 불쾌함을 느꼈다는 직장인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가 잘못한 거예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부장님이 빙부상을 겪어 돈 걷는 문제로 직원들과 이야기 중이었다. 그런데 21살 미혼 신입사원이 빙부상의 뜻을 모르더라"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에 A씨가 "빙부상은 장인의 상, 빙모상은 장모의 상을 의미한다"고 설명하자, 신입사원은 "처음 듣는다"며 민망해했고, A씨는 "괜찮다. 넌 미혼이고 어리니 장례식에 갈 일이 많지 않았을 테니 모를 수 있다"며 다독였다.

하지만 이 모습을 지켜보던 동료 B씨는 "어떻게 그걸 모를 수 있냐. 결혼 안 해도 다 아는 상식 아니냐"며 비웃듯 말했다. 신입사원은 얼굴을 붉히며 "대학을 못 나와서 그렇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A씨는 "일상에서 자주 쓰는 단어도 아니고 모를 수도 있는 거지. 왜 말을 그런 식으로 하냐"며 신입사원을 감쌌지만, B씨는 "주변 사람들은 다 안다. 모르는 사람 처음 본다"며 "어떻게 그걸 모르지? 상식 아닌가?"라는 말만 반복했다.

A씨는 "옆에서 모를 수 있다고 괜찮다고 말한 저도 무식한 사람 만드는 듯한 화법이라 기분이 좀 상했다"며 "모르면서 큰소리치고 뻔뻔하게 군 것도 아니고 몰라서 모른다고 솔직하게 말한 사람한테 설명해 주고 괜찮다고 하는 게 나쁜 일은 아니지 않냐"고 어이없어했다.

누리꾼들은 "회사 들어가서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게 똑똑해서 어떡하냐. 부담스럽다' 하고 끝내라. 잘난 척할 거 더럽게도 없다", "당연히 애들은 모를 수 있다. 우연한 기회에 접하거나 더 나이 많은 어른들에게 배우는 용어인데", "요즘 모르는 거 물어보고 배우려는 신입 진짜 귀한데, 상처받아서 질문하는 것 꺼리지 않게 잘 다독여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da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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