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동 국회의원 관세협상 과정에서 사과수입 협상카드로 내놓자 “농민 팔아 외교하는 이재명 정부, 무능외교 민낯” 비판

최미화 기자 2025. 7. 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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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예천 지역구 국회의원 김형동은 "사과 최대 생산지인 경북 국회의원 중 한 사람으로서, 저는 이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에 강한 분노를 느끼며, 우리 농민의 생존권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는 이 위험한 시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적었다.

"지속가능한 농업 육성, 지방소멸 위기 대응, 그리고 식량 주권 확보를 위해서라도 우리 농업을 지키는 것은 선택이 아닌 국가의 책무"라는 김 의원은 "이재명 정부에 강력히 요구한다. 농민을 죽이는 협상 전술을 즉각 중단하고, 사과 수입을 협상 카드에서 완전히 배제하십시오. 농민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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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동 국민의힘 안동예천 국회의원 페이스북에 메세지 올려
김형동 국회의원(오른쪽 두번째부터 ), 이철우 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등이 안동사과를 홍보하고 있다. 김형동 페이스북.
'농민 팔아 외교하는 이재명 정부', 무능 외교의 민낯을 더는 가릴 수 없습니다." 김형동 국민의힘(안동예천) 국회의원이 최근 이재명 정부가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사과 수입'을 통상 협상 카드로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데 대해 "이는 대한민국 농업을 협상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농민들을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시대착오적인 반(反)국민적인 폭거"라고 비판하는 메세지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김형동 국회의원(국민의힘 안동 예천 지역구)은 관세협상 과정에서 '사과 수입'을 협상카드로 내걸자 우리 농민의 생존권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은 위험한 시도라며 비판하는 메시지를 페이스북에 올렸다. 김형동 페이스북

경북 안동·예천 지역구 국회의원 김형동은 "사과 최대 생산지인 경북 국회의원 중 한 사람으로서, 저는 이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에 강한 분노를 느끼며, 우리 농민의 생존권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는 이 위험한 시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사과는 단순한 과일이 아니라 우리 농촌의 뿌리이며, 특히 경북에서는 수많은 농가의 생존이 달린 지역경제의 핵심 작물이라고 밝히고 있다.

"경북은 전국 사과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경북 지역경제와 직결된 중대한 문제로 귀결된다"고 한 김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정부는 협상 편의와 정치적 셈법을 위해, 농민들을 협상의 제물로 삼으려 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이는 마치 '종로에서 뺨 맞고 와서, 한강에 눈 흘기는 꼴'로, 정작 강자 앞에서는 침묵하고, 약자인 농민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비겁한 외교형태"라고 지적한 김 의원은 "이러한 행위는 실용외교가 아닌, 정치적 생존을 위한 거래 외교, 국익보다 정권유지를 우선시한 매국적 자세에 불과하다. 결과적으로 이는 대한민국 농업의 기반을 뿌리째 흔드는 국가적 자해 행위"라고 규정했다.
현재 우리 농업은 고령화, 인건비 상승, 기후위기 등 구조적 위기에 놓여있는 상황이다. 이런 절박한 현실은 외면한 채, 농산물을 무역 협상의 희생양으로 삼는 것은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이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농민들에게 전가된다.

"지속가능한 농업 육성, 지방소멸 위기 대응, 그리고 식량 주권 확보를 위해서라도 우리 농업을 지키는 것은 선택이 아닌 국가의 책무"라는 김 의원은 "이재명 정부에 강력히 요구한다. 농민을 죽이는 협상 전술을 즉각 중단하고, 사과 수입을 협상 카드에서 완전히 배제하십시오. 농민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 의원은 최근 쿠팡이 못난이 사과 100톤을 매입하기로 한데 대해서 "맛도 당도도 뛰어난 '못난이 사과'의 판로가 새롭게 열렸다!"며 그동안 제값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우리 안동 예천 농가에 큰 힘이 되길 간절히 바랐다. 특히 최근 수해와 산불 그리고 기상이변까지 겹쳐 이중삼중의 고통을 겪고 계신 농민 여러분께는 이번 판로 확보가 단비 같은 희소식으로 전해지길 소망하기도 했다.

최미화 기자 cklala@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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