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사진에 담긴 ‘사라진 봄, 춘천’… 이수환 개인전

김진형 2025. 7. 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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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춘천의 고유성을 기록해 온 이수환 사진가의 일곱 번째 개인전 '봄, 춘천'이 오는 9일까지 남춘천역 1층 문화공간역에서 열린다.

이 가운데 사진가가 특히 애정을 갖는 테마는 '사라진 봄, 춘천'이다.

전시 현장에서 만난 이수환 사진가는 "춘천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춘천 사람들이 정작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구석구석 다니며 춘천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봄의 색채를 찾으려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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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춘천 문화공간역
▲ 전시 현장에서 만난 이수환 사진가가 사라진 춘천의 풍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랫동안 춘천의 고유성을 기록해 온 이수환 사진가의 일곱 번째 개인전 ‘봄, 춘천’이 오는 9일까지 남춘천역 1층 문화공간역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춘천의 봄을 되살린다. 20년에 걸쳐 기록한 춘천의 모습 가운데, 3월에서 5월 사이 봄날에 촬영한 작품 113점이 5가지 테마로 전시된다.

이 가운데 사진가가 특히 애정을 갖는 테마는 ‘사라진 봄, 춘천’이다. 춘천역, 남춘천역, 소양로4가 여인숙 골목 등 지금은 사라지거나 변화한 공간에서 머무른 봄날의 장면들이 담겼다. 오래된 간판, 쌓인 화분, 거리를 지나가는 행인의 표정 등 이제는 다시 볼 수 없는 풍경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남았다. 고가도로와 세월교, 기와집골 등도 있으며 외곽의 모습까지 빼곡하게 담았다. 그의 사진은 앳된 소년처럼 골목에 스친 봄의 온기를 환기하고, 장소에 기억을 축적한다. 4월의 눈과 푸른 밤의 풍경도 인상적이며 필름과 디지털카메라의 색감 변화도 눈여겨 볼 만하다.

▲ 이수환 사진가가 찍은 팔미리의 봄밤.

전시 현장에서 만난 이수환 사진가는 “춘천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춘천 사람들이 정작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구석구석 다니며 춘천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봄의 색채를 찾으려 했다”고 말했다. 김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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