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날다’ 한화 33년만에 전반기 1위…50승 눈앞

김호석 2025. 7. 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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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프로야구에서 가장 주목받는 구단은 '한화'다.

돌풍의 한화 이글스는 33년만에 전반기 1위에 올라 우승에 도전한다.

우승을 목표로 올시즌 힘찬 발걸음을 하고 있는 한화의 전반기 마지막 목표는 '50승' 달성이다.

한화는 8일부터 10일까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1승만 거두면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50승 고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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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승2무33패…2위와 3.5게임
4위 KIA 3연전 남겨 50승 기대
전 구단 11~16일 올스타 휴식기

올시즌 프로야구에서 가장 주목받는 구단은 ‘한화’다. 돌풍의 한화 이글스는 33년만에 전반기 1위에 올라 우승에 도전한다.

한화는 지난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경기에서 채은성과 루이스 리베라토, 노시환, 이원석이 잇따라 홈런포를 터뜨리며 10-1로 승리했다. 49승 2무 33패를 기록한 한화는 공동 2위 LG 트윈스(46승 2무 37패)와 롯데 자이언츠(46승 3무 37패)에게 3.5게임 차로 앞섰다. 이에 남은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전반기 1위를 확정했다. 한화는 전신팀인 빙그레 시절이던 1992년 이후 33년만에 전반기 1위를 차지하게 됐다.

한화의 거침없는 돌풍에는 투수의 활약이 빛났다.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 류현진, 문동주 등이 버틴 한화 선발진은 10개 구단을 통틀어 가장 강력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폰세와 와이스가 동반 10승을 달성하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우승을 목표로 올시즌 힘찬 발걸음을 하고 있는 한화의 전반기 마지막 목표는 ‘50승’ 달성이다. 한화는 8일부터 10일까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1승만 거두면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50승 고지에 오른다.

프로야구에서 가장 먼저 ‘50승’을 달성한다는 것은 그만큼 우승에 한발 다가선다는 것을 뜻한다. 역대 50승을 선점한 팀은 대부분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에 성공했다. 1982~1988년 전후기 리그 및 1999~2000년 양대 리그를 제외하면 역대 50승을 선점한 팀이 정규시즌 우승을 한 건 35차례 중 25차례(71.4%)에 달한다. KS 우승은 35차례 중 21차례(60%)를 기록했다. 한화는 전신 빙그레 이글스 시절인 1992년을 마지막으로 지난해까지 한 번도 50승 선착 기록을 세우지 못했다. 다만 한화는 코디 폰세와 류현진이 전반기를 마무리해 다소 헐거워진 선발진으로 KIA와 마지막 3연전을 치러야 한다. 4위 KIA는 공동 2위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에 반 경기 차로 따라 붙어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변수다. 3연전 결과에 따라 한화를 한 경기 차로 추격한 채로 후반기 일정을 시작할 수도 있어서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LG와 롯데는 각각 하위권 팀들과 만난다. LG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최하위 키움과 싸우고, 롯데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9위 두산 베어스와 맞선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선 승차 없이 5, 6위를 달리는 SSG 랜더스와 kt wiz가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창원NC파크에선 7위 삼성 라이온즈와 8위 NC 다이노스가 싸운다. 10개 구단은 3연전을 치른 뒤 11일부터 16일까지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간다.

김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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