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속초시 도시침수 대응공사 인근 상인 반발

박주석 2025. 7. 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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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지역내 상습 침수지역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도시 침수 대응 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속초시는 지난달부터 조양동 새마을금고 온정지점 일원에서 가로 2.5m, 세로 1.5m 크기의 우수박스 두개를 300여m에 걸쳐 도로 지하에 신설하는 도시침수대응사업(1단계)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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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진행 시 도로 통행 불가
인근상인 매출 하락 피해 호소
“피해 최소화 의견 청취 진행”
▲ 속초시청사 전경. [속초시 제공]

속초시가 지역내 상습 침수지역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도시 침수 대응 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속초시는 지난달부터 조양동 새마을금고 온정지점 일원에서 가로 2.5m, 세로 1.5m 크기의 우수박스 두개를 300여m에 걸쳐 도로 지하에 신설하는 도시침수대응사업(1단계)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지역은 태풍 또는 국지성 강우 등이 올 때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지역이다. 문제는 설치되는 우수박스의 너비가 넓어 왕복 2차선 도로를 모두 막고 공사가 진행된 다는 점이다.

이에따라 인근 상인들은 도로 통행 불가로 인해 매출 하락 등의 피해를 입고 있으며 인근 건물주들도 건물에 크랙 등이 우려된다며 보상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상인은 “공사 기간이 6~9월인데 이때는 여름 성수기로 매출이 가장 기대되는 시기지만 도로 통행 불가로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3일 조양동주민센터에서 사업 대상지 인근 상인과 건물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지만 주민 반발로 파행됐다.

당시 주민들은 “공사 시작 후 주민설명회를 하는 것은 의미 없다”며 “또한 시가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인근 건물 크랙 등의 건물 보상을 위해 공사 전 건물에 대한 연도별 조사를 했다고 하지만 믿을 수 없는 만큼 다시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대통령 선거로 인해 4~6월 주민설명회가 금지돼 불가피하게 늦게 진행됐으며 주민들이 요구하는 연도별 건물 조사를 건물주들의 입회하에 다시 진행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가을 태풍이 시작되기 전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그 과정에서 주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의견 청취 과정을 지속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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