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주거·교육 혁신 본궤도 ‘강원 남부 거점도시’ 도약
2028년까지 영월의료원 이전 신축
공공산후조리원 연계 출산 시스템 구축
텅스텐 등 핵심소재 산업구조 개편 집중
상동광산 재가동 세계시장 선도 기대
동강 영월 더 웰타운·청년 임대주택 등
개발·주택 공급 시너지 정주여건 개선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은 영월군의 행보가 한층 내실있는 가속도를 내고 있다. 민선 7기부터 이어온 굵직한 사업들이 본 궤도에 오르거나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산업·주거·교육 혁신으로 ‘강원 남부 거점도시’발돋움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 광역 교통망 확충 ‘동서 물류 중심축’도약
영월군은 지난 1일 군청 상황실에서 군의회와 함께 민선 8기 3주년 10대 주요 성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군정 성과를 짚어보는 한편 향후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강원 남부 거점 도시,수도권 영월시대 본격 개막’슬로건의 보고회를 통해 광역 교통망 확충과 정주환경 개선,관광 및 미래산업 분야의 획기적인 도약 등 미래 영월 100년을 위한 성장 동력이 제시됐다.
사업비 7조4000억원이 투입되는 도내 역대 최대 규모의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인 동서고속도로 제천~영월~삼척구간 건설 사업의 본격 추진이다.
강원 남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해당 사업은 지난해 연말과 올해 초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본 궤도에 올랐다.경기 평택과 강원 삼척을 잇는 동서고속도로 전 구간 개통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2년 여에 걸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검토를 통해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은 영월의료원 이전 신축 사업도 포함됐다.
영월읍 덕포리 공공기관부지에 들어설 의료원은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8년까지 총사업비 1427억원이 투입된다.이를 통해 기존 184개 병상은 300개로 대폭 확대되고 진료과목 도 17개 과에서 25개 과로 늘어난다.
또 기존 의료원 건물은 리모델링을 거쳐 강원 남부권 디지털요양병원으로 변신해 늘어나는 어르신들의 요양 수요에 적극 대처하게 되며 이를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도 확보됐다.
여기에다 첨단 의료 설비를 갖춘 응급의료센터와 재활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오는 8월 개원 예정인 공공산후조리원과 연계한 원스톱 출산시스템을 구축한다.
■ 첨단소재·관광산업 ‘제2의 황금기’견인
핵심소재산업을 중심으로 지역산업 육성 전략도 민선 8기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군은 폐광과 함께 고착 상태에 머문 지역 근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텅스텐 등 핵심소재 바탕의 산업구조 개편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그 결과 1994년 문을 닫은 상동광산이 30년 만에 재 가동을 앞두고 있어 향후 세계 텅스텐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산솔면 녹전리 일원에 조성 중인 25만㎡ 규모의 첨단산업핵심소재 산업단지가 정부 지정 제2차 기회발전특구로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내년 3월 착공해 2027년 말 완공 목표로 추진중이며 산업단지 조성 시 1100억원 규모의 기업 투자 유치와 함께 대규모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영월읍 봉래산 명소화와 동서강정원조성 사업의 완공은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불러올 계기가 될 전망이다.
내년 4월 봉래산명소화사업이 완료되면 영월읍 시가지와 별마로천문대가 있는 해발 799m 봉래산 정상을 잇는 1.65㎞ 구간 모노레일이 운행된다.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춘 전망 타워와 영월읍 덕포리에서 봉래산 입구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동강 보도교도 설치된다.
■ 정주여건 개선과 미래 농촌 경쟁력 확보로 ‘살기 좋은 영월’만든다
정주여건 개선에도 가시적인 성과가 두드러진다.주택 공급과 함께 다각적인 개발 계획이 맞물려 시너지가 예상된다.
군은 지난해 도내에선 유일하게 정부 다부처 연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이를 통해 2028년까지 덕포리 일대에 타운하우스형 주거단지와 주민 커뮤니티와 체육 시설 등이 포함된 ‘동강 영월 더 웰타운’이 조성된다.
또 오는 8월 입주 예정인 강원형 공공임대주택 제1호 ‘청년주택 행복가(家)’를 비롯해 청년마을 공유 주거와 청년 공무원 통합 관사,농공단지 근로자의 직주 근접을 위한 일자리 연계형 임대주택 등이 줄지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다 영월읍 덕포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영흥리·하송리에 걸친 지역특화재생사업이 함께 추진돼 군의 정주 여건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한반도농협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비와 지방비 등 총사업비 53억여원을 들여 최근 전국 최초로 로봇 기반 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준공으로 지역 농산물 유통 시스템의 대대적인 혁신을 주도하는 등 미래 농촌 경쟁력 확보 또한 주요 성과로 거론됐다. 방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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