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군함도 문제 논의도 안 한다…일본 안건 채택

정인아 기자 2025. 7. 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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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7일 오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제47차 회의에서 일본의 군함도 문제가 논의 의제로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일본의 군함도 관련 후속조치 이행상황을 위원회가 평가해야 한다고 한국이 제안했지만, 일본의 반대 끝에 안건으로 채택되지 못한겁니다.

일본은 군함도 문제를 의제에서 빼자는 수정안을 냈고, 21개 위원국 중 7개 국가가 찬성, 3개 국가가 반대 표를 던졌습니다.

결국 군함도 관련 후속조치는 한국과 일본 간 양자 협의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15년 군함도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면서 조선인 강제동원에 대해 설명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정부 대표단이 토의 과정에서 일본이 스스로 한 약속과 위원회의 결정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며 위원회의 결정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 기간 중 적절한 계기에 우리 입장을 다시 밝히려 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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