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상공까지 치솟아”…화산 분화에 발리 오가는 항공기 줄취소

박윤희 2025. 7. 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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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동부 소순다 열도에서 화산 분화로 화산재가 솟구치면서 인근 최대 관광지 발리를 오가는 항공편 수십 편이 취소됐다.

화산으로 운항 취소·지연 등 영향을 받은 항공사는 호주 버진오스트레일리아·콴타스·젯스타 항공, 한국 에어부산, 인도네시아의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 등이다.

이 화산은 지난달 중순에도 화산재를 뿜어내 발리 공항의 항공편 수십 편이 운항을 취소했다가 하루 만에 운항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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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동부 소순다 열도에서 화산 분화로 화산재가 솟구치면서 인근 최대 관광지 발리를 오가는 항공편 수십 편이 취소됐다.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동부 소순다 열도 플로레스섬에 있는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분화, 상공 높이 화산재와 가스를 뿜어내고 있다. AP=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쯤 소순다 열도 플로레스섬에 있는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분화했다. 화산재는 최고 18㎞ 높이까지 치솟았다. 

이 영향으로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과 한국, 호주, 싱가포르를 오가는 국내·국제선 항공편 최소 24편이 결항했다고 아흐마드 샤우기 샤합 공항 총괄매니저가 밝혔다.

화산으로 운항 취소·지연 등 영향을 받은 항공사는 호주 버진오스트레일리아·콴타스·젯스타 항공, 한국 에어부산, 인도네시아의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 등이다.

이 화산은 지난달 중순에도 화산재를 뿜어내 발리 공항의 항공편 수십 편이 운항을 취소했다가 하루 만에 운항이 재개됐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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