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원내 사망사고로 결혼 연기 "처음 느낀 우울, 도망치고 싶어져" ('오은영스테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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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하니가 원내 사망사고로 양재웅과의 결혼이 연기된 것과 관련 심경을 고백했다.
7일 MBN '오은영 스테이'에선 하니가 2기 참가자로 출연해 감춰온 고민을 전했다.
이날 본명 '안희연'으로 '오은영 스테이'를 찾은 하니는 동료 참가자들과 씩씩하게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특유의 털털한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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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EXID 하니가 원내 사망사고로 양재웅과의 결혼이 연기된 것과 관련 심경을 고백했다.
7일 MBN ‘오은영 스테이’에선 하니가 2기 참가자로 출연해 감춰온 고민을 전했다.
‘역주행의 아이콘’ 하니의 등장에 오은영도 고소영도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나 고소영은 “참가자로 오신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라고 재차 말했다.
이날 본명 ‘안희연’으로 ‘오은영 스테이’를 찾은 하니는 동료 참가자들과 씩씩하게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특유의 털털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너무 어린 나이에 연예인을 시작해서 계약이 끝나고 보니 세상을 모르고 있더라. 우물 안 개구리로 산 것이다. 최근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면서 ‘내 삶이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니구나. 내게 일어난 일들을 내가 선택할 수 없구나’라는 걸 알게 됐다”면서 ‘오은영 스테이’를 찾은 이유도 전했다.



하니는 또 “내가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인데 이제 눈치를 그만보고 싶다. 눈치를 보는 자체가 힘든데 눈치를 자꾸 봐야하는 환경에 있는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나아가 “최근 내 삶에 대해 통제하고 싶다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내려놓게 됐다. ‘그렇게 살아도 될까’ 싶다”며 거듭 고민을 전했다.
예고편에서도 하니는 “처음으로 우울함 같은 걸 크게 느꼈다. 이렇게는 더 이상 살 수가 없었다. 과한 부담감에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다”며 “주변에선 ‘왜 굳이 가시밭길을 가려고 하나’라고 했다”며 재차 심경을 밝혔다.



당초 하니는 지난해 9월 정신건강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과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었으나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30대 입원 환자 A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벌어지면서 결혼을 연기했다.
국과수 부검 결과 A씨의 사인이 급성장폐색으로 밝혀졌음에도 언론을 통해 고인의 사망 원인으로 '다이어트 약 중독'을 주장했던 양재웅은 지난해 10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환자 사망과 관련해 병원 과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라고 거듭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지난 4월 양재웅이 병원장으로 있는 경기 부천 소재의 W진병원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오은영 스테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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