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에 0-3 완패' 中감독 "좋지 않은 시기에 강팀 한국 만났네"[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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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완패를 당한 중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팀의 부상자 상황을 언급하며 강팀 한국과의 경기가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안컵(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1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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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에 완패를 당한 중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팀의 부상자 상황을 언급하며 강팀 한국과의 경기가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안컵(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1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한국의 선발 라인업은 3-4-3 포메이션에 최전방에 주민규, 양쪽 윙어에 이동경과 문선민이 선다. 중앙 미드필더는 김진규와 김봉수가 양쪽 윙백에는 이태석과 김문환, 3명의 중앙수비는 김주성-박진섭-박승욱이 형성한다. 주전 골키퍼는 조현우다.
전반 8분 이동경의 놀라운 골이 터졌다. 오른쪽에서 패스를 옆으로 흘린 이동경은 그대로 박스 밖 중앙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중거리슈팅을 했고 공은 먼포스트로 완벽하게 휘어 골문에 들어갔다. 아름다운 궤적을 그린 이동경의 감아차기 선제골.
전반 21분에도 추가골이 나왔다. 왼쪽 윙백 이태석의 왼발 크로스가 문전에 있는 주민규에게 정확히 향했고 중국 수비가 헤딩하지 못한 것을 주민규가 노마크 헤딩기회를 놓치지 않고 헤딩골로 연결해 2-0을 만들었다.
전반전 한국은 볼점유율 55% 슈팅 5개 유효슈팅 3개를 기록했고 중국은 슈팅 2개에 유효슈팅은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11분 한국은 오른쪽에서 이동경이 왼발로 감아올린 코너킥을 가까운 포스트에서 박승욱이 헤딩했고 중국 골키퍼가 잘 막았지만 리바운드공을 공격가담한 수비수 김주성이 발을 갖다대 밀어넣어 3-0 승리를 만들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임한 데얀 주르예비치 중국 대표팀 감독은 "한국은 정말 강한 팀이고, 시작부터 압박하며 엄청난 골을 터뜨렸다. 중국은 이후 경기를 잘 풀어나가지 못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부상 선수들이 있고, 한국과 같은 강한 팀을 만나기에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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