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향, 독일에 ‘클래식 부산’ 알린다
[KBS 부산] [앵커]
창단 63년에, 정기 공연 600회를 넘긴 부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9월 유럽 무대에 섭니다.
서양 고전음악의 심장부, 독일에서 '클래식 부산'을 알릴 예정입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1997년 6월 미국 4개 도시 순회공연에 앞서 환송 연주회를 연 부산시향.
당시, 국내 오케스트라 최초로 카네기홀에 서며 세계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그로부터 28년, 부산시향이 또 한 번의 기념비적인 해외 연주회에 나섭니다.
세계적인 음악 축제, '무직페스트 베를린' 등의 초청을 받아 독일 순회공연을 하게 됐습니다.
바흐, 베토벤, 브람스 등을 탄생시킨 독일은 서양 고전음악의 심장부와 같은 곳.
부산시향은 베를린필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클래식 부산'의 역량을 선보입니다.
[임홍균/부산시향 악장 : "연주했을 때 분명히 저희는 최선을 다할 것이고, 살아있는 음악을 하려고 할 것이기 때문에 그것이 잘 전달됐으면 하는…."]
부산시향은 이번 공연에서 재독 작곡가인 박영희 씨의 작품을 중심으로 연주합니다.
'K-클래식'에 맞게, 전라남도 '농악'에 영감을 받은 관현악곡 '소리'를 무대에 올립니다.
[홍석원/부산시향 예술감독 : "박영희 선생님 탄생 8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라 한국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주셨는데, 아무래도 한국 작곡가분이다 보니까, 한국인의 정서를 잘 살릴 수 있는 연주를…."]
독일 무대 도전에 나서는 부산시립교향악단.
오는 9월 중순 부산콘서트홀과 낙동아트센터에서 잇따라 열리는 출정 연주회를 통해 '클래식 부산'의 역량을 미리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
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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