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24승 13무 2패' 공한증은 계속된다... 한국, 중국 3-0 꺾고 동아시안컵 전승 우승 향한 힘찬 첫걸음

임기환 기자 2025. 7. 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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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한증은 계속된다.'

한국 축구가 중국을 가볍게 꺾고 동아시안컵 대회의 상큼한 스타트를 끊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경기도 용인특례시에 위치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개막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2-0으로 한국이 앞선 하프타임 중국이 가오 준이를 빼고 바 둔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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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용인)

'공한증은 계속된다.'

한국 축구가 중국을 가볍게 꺾고 동아시안컵 대회의 상큼한 스타트를 끊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경기도 용인특례시에 위치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개막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이동경, 주민규, 김주성이 연속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대한민국과 중국의 상대 전적은 24승 13무 2패가 되었다. 이날 한중전에는 4,426명의 관중이 찾았다.

한국은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 주민규를 최정점에 두고 좌우에 문선민과 이동경을 가동했다. 허리에는 김봉수와 김진규가 중앙을 떠받친 가운데, 이태석과 김문환이 좌우 윙백처럼 섰다. 스리백 라인에는 박승욱-박진섭-김주성이 자리했다. 조현우 골키퍼가 최후방을 사수했다.

상대 전적 초우세의 한국답게 경기 시작 7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이동경이 김문환의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장기인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이동경의 왼발 슈팅은 시원하게 중국 골문 상단 구석을 갈랐다.

추가골도 비교적 이른 시간에 나왔다. 주민규가 전반 21분 이태석이 왼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에 껑충 뛰어 반응해 헤더 골을 기록했다. 중국 수비수 머리 위를 넘어간 공종볼에 주민규가 머리를 갖다댔다. 주민규의 A매치 3호 골.

중국은 전반 27분 가오 톈이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막혔다. 가오 톈이는 전반 38분에도 왕 위동의 패스를 받아 슈팅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한국은 전반 42분 김진규의 중거리 슈팅이 옌 쥔링 골키퍼에게 막혔다.

2-0으로 한국이 앞선 하프타임 중국이 가오 준이를 빼고 바 둔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한국의 우세는 계속됐다. 후반 1분 문선민이 왼쪽 어려운 각도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를 옌 쥔링 골키퍼가 막아냈다. 후반 4분에는 이태석의 패스를 받은 이동경의 왼발 슈팅이 빛났지만 왼쪽으로 벗어났다. 

중국은 후반 10분과 11분 시에 원넝과 콰 지웬을 빼고 웨이 시하오와 사이 에르지니아오를 투입하며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오히려 센터백 김주성에게 데뷔골을 허용하며 0-3으로 끌려갔다. 김주성의 A매치 데뷔골.

세 골 차 리드로 더 여유가 생긴 한국은 64분이 지나는 시점에서 주민규와 문선민을 빼고 이호재와 강상윤을 동시에 투입했다. 이호재와 강상윤의 A매치 데뷔전. 중국은 황정위를 빼고 쉬신을 집어 넣었다. 한국은 후반 28분과 29분, 김봉수와 김문환을 빼고 서민우와 모재현을 각각 투입했다.

이에 맞서 중국은 왕 위동 대신 타오 창룽을 집어 넣었다. 그러나 중국의 공격은 나아지지 않았다. 역습 상황에서 간헐적 마무리가 있었지만, 영점 조절이 되지 않았다. 한국은 이승원까지 투입하면서 다섯번째 교체 카드를 소진했다. 한국이 남은 시간을 잘 지켜내며 개막전에서 3-0 완승을 이끌어 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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