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진료 없도록” 창원한마음병원 ‘첨단 암병원’ 짓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창원한마음병원이 오는 2030년대 초반 개원을 목표로 '첨단 암병원' 건립에 착수한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지난 6월 16일 병원 인근에 암병원 부지 매입을 했으며, 총사업비 6000억원을 들여 지상 9층 지하 5층, 500병상 규모, 연면적 11만5500㎡(3만5000평)으로 암병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 의장은 암병원 건립이 단순 병상 확충이 아닌 치료 정밀성과 환자 접근성 모두를 혁신하는 프로젝트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00병상 규모로 2030년 개원 목표
세계적 기술 ‘양성자 치료기’ 도입
진단·치료·재활 통합시스템 구축
창원한마음병원이 오는 2030년대 초반 개원을 목표로 ‘첨단 암병원’ 건립에 착수한다.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의장은 7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하 의장은 “2030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며, 설계와 건축 과정 등을 감안하면 개원 시기는 2031년 또는 2032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지난 6월 16일 병원 인근에 암병원 부지 매입을 했으며, 총사업비 6000억원을 들여 지상 9층 지하 5층, 500병상 규모, 연면적 11만5500㎡(3만5000평)으로 암병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 의장은 암병원 건립이 단순 병상 확충이 아닌 치료 정밀성과 환자 접근성 모두를 혁신하는 프로젝트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치료 인프라와 함께 암 환자의 심리적 회복과 일상 복귀를 위한 통합지원 프로그램과 예방·재활 플랫폼도 병행 구축할 방침이다.
암병원은 △진단 △수술 △항암치료 △통증·영양·심리지원 등 암 치료 전반을 포괄하는 통합 케어 시스템으로 설계된다. 고난도 암 수술과 고위험 항암 요법이 가능한 중환자 집중치료병상(ICU), 다학제 협진 센터, 정밀진단실, 유전자 기반 치료지원실 등도 갖춘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최근 세계 최대 양성자 치료기 기업인 벨기에 IBA사와 암병원의 핵심 치료 장비인 ‘양성자 치료기’ 도입을 논의하고, 이를 통해 정밀 입자 치료 인프라를 동남권에 구축할 예정이다. 양성자 치료기에 탑재할 ‘다이나믹아크’는 기존 중입자 또는 정적 양성자 치료에서 구현하지 못한 회전 테크닉을 통한 초정밀 빔 조사 방식으로 암세포에만 집중적으로 암세포를 타게팅(targeting)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소아암, 뇌종양, 간암, 폐암, 두경부암, 유방암 등 고난도 암종에 뛰어난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 의장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부 기관들이 양성자 치료기 도입을 준비 중인 상황에서 지역 의료 인프라의 결정적인 수준 도약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경남·부산·울산 등 760만 도·시민들이 수도권에 가지 않고도 일상 속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창원에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Copyright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