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전현직 임원 줄출석 예고…원희룡·김선교 소환되나?
[앵커]
이번엔 김건희 특검 소식입니다.
특검팀이 이번 주 삼부토건 전현직 고위 관계자를 소환해, 주가 조작에 김 여사가 연루됐는지를 확인합니다.
양평고속도로 특혜, 명태균 의혹과 관련해서도 관계자 소환을 앞두고 있습니다.
박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이응근 전 삼부토건 대표를 소환한 김건희 특검팀이, 이번주 안에 전현직 경영진을 추가로 소환할 방침입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에 김건희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문홍주/김건희 특검팀 특검보 : "삼부토건 전 대표 정창래, 삼부토건 대주주 이일준에 대한 소환조사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삼부토건은 2023년 5월부터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주가를 띄웠습니다.
이후 관계자들이 주식을 팔아치워 수백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재건 사업 참여를 총괄한 게 소환조사를 받은 이 전 대표였고, 소환될 정 전 대표는 공동대표를 맡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특검팀은 오늘(7일) 비영리단체인 유라시아경제인협회 임원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이 단체는 지난 2023년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 재건포럼이란 행사를 열었는데, 삼부토건이 이 행사 참석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주가는 급등했습니다.
특검은 또 김 여사 일가가 연루된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 수사에 대해서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과 양평군수 출신의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을 출국금지한 특검은 두 사람의 소환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김선교/국민의힘 의원 : "일방적으로 저를 출국을 금지한 것은 명백한 야당 탄압이며 수준 낮은 정치 보복이라 생각합니다."]
또 다른 수사대상인 명태균 의혹과 관련해서 김건희 특검은 최초 제보자인 강혜경 씨와 참고인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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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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