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한반도 평화 관심"…"방한 시 방북" 제안

박예린 기자 2025. 7. 7. 2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교황청에서 장관을 맡고 있는 유흥식 추기경을 만났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인 최초로 로마 교황청 장관으로 임명된 유흥식 추기경을 만났습니다.

[유흥식/추기경 : 레오 교황님이 한국에 오시면서 우리 이재명 대통령님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함께해서 사진을 찍는 모습이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교황청에서 장관을 맡고 있는 유흥식 추기경을 만났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2년 뒤 교황이 방한한다면 북한에도 들러보는 건 어떨지 제안했습니다.

박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인 최초로 로마 교황청 장관으로 임명된 유흥식 추기경을 만났습니다.

취임 이후 종교계 인사를 만난 건 처음인데, 이 대통령은 집무실 입구까지 나와서 유 추기경을 맞았습니다.

[유흥식/추기경 : 대통령님, 정말 반갑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감사합니다.]

오는 2027년, 서울에서 열릴 가톨릭 세계청년대회에 레오 14세 교황이 당연히 올 거라고 유 추기경이 전하자, 이 대통령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오시는 길에 (교황이) 북한도 한번 들러보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고요. 한반도 평화에 관심도 많으신데….]

유 추기경은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유흥식/추기경 : 레오 교황님이 한국에 오시면서 우리 이재명 대통령님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함께해서 사진을 찍는 모습이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이어진 비공개 회담에서 유 추기경은 지난 4월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생전 12·3 비상계엄 소식에 매우 놀라워했고 당시 한국인들의 모습엔 감동 받았다는 말을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추운 겨울 거리로 나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무료 나눔으로 서로를 돌보는 한국인들의 모습에 감동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7일) 접견에서 유 추기경은 로마 교황청으로 이 대통령을 초청한다는 레오 14세 교황의 구두 초청 의사를 전했고, 이 대통령은 2027년 교황 방한 전에 교황을 알현할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면서, 남북 관계 개선에 교황청이 특별한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최준식, 영상편집 : 이소영)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