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재 18km 높이 치솟아…印 화산 폭발, 발리행 항공편 대거 취소

윤혜주 기자 2025. 7. 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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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레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폭발 여파로 인도네시아 최대 관광지 발리를 오가는 항공편 수십편이 취소됐다.

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 플로레스 섬에 위치한 레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폭발했다.

화산감시기구는 지난달 18일 폭발 이후 레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에 대한 경계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

화산 폭발 영향으로 항공편 수십편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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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의 레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분화해 화산재와 가스를 뿜어내고 있다/사진=AP

인도네시아 레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폭발 여파로 인도네시아 최대 관광지 발리를 오가는 항공편 수십편이 취소됐다.

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 플로레스 섬에 위치한 레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폭발했다. 폭발로 인한 화산재 기둥은 최대 18㎞ 높이 상공까지 치솟았다.

무하마드 와피드 지질연구소장은 "하늘로 솟아오른 뜨거운 구름 기둥은 2024년 11월 9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친 대규모 폭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인근 마을은 떨어지는 화산재에 뒤덮여 약 30분 동안 햇빛이 차단되기도 했다. 엄지손가락 크기의 자갈과 화산재 등이 분화구에서 최대 8km 떨어진 곳까지 흩날린 것으로 나타났다.

화산감시기구는 지난달 18일 폭발 이후 레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에 대한 경계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

화산 폭발 영향으로 항공편 수십편이 취소됐다. 아흐마드 시우기 샤하브 발리 국제공항 대변인은 "발리와 호주, 싱가포르, 한국을 오가는 최소 24편의 항공편이 결항하고 많은 항공편이 지연됐으며 국내선 4개 노선도 결항했다"고 밝혔다.

호주 항공사 버진오스트레일리아 측은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발리로 가는 항공편 2편도 심하게 지연됐다면서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했다.

윤혜주 기자 heyjud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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