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3주년 시정평가] 의왕시민 40.8% "인동선·월판선·GTX-C노선 착공 잘했다"


의왕시민 10명 중 4명이 시정 중 광역철도 교통인프라 구축에 가장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중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가 의왕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에 따르면 '민선 8기 중점 추진사업 중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사업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응답자 40.8%가 '인덕원~동탄선(인동선)·월곶~판교선(월판선)·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착공'이라고 답했다.
인동선은 의왕시의 철도 교통 중심축이 될 중요 노선이다. 약 39㎞ 구간으로, 인덕원에서 출발해 (가칭)계원예대역~오전역~의왕시청역~수원~화성 동탄을 잇는다. 월판선은 인천에서 경기도를 지나 강릉에 도달하는 '경강선'의 한 구간으로, 시흥 월곶에서 판교까지 이어진다. 지난 2023년 11월 의왕역 정차 확정을 완료했다. 완공할 경우, 서울 양재역까지 20분만에 도착이 가능해진다.
이어 20.3%는 의왕종합병원 유치를 꼽았다.
의왕시는 백운밸리 지구에 종합병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종합병원 유치 전략 수립 용역' 등 병원 유치 방안을 준비 중이며, 지난 2월에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토지 비율과 병상수(250~300병상 미만)를 지정하는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완료했다.
그다음으로는 황톳길 등 맨발걷기길 조성(8.6%),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선정(6.0%), 의왕문화예술회관 착공(5.6%),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착공(5.4%) 순이었다.
'기타'·'잘모르겠다'고 답한 무응답층은 13.3%에 달했다.
또한 '의왕시가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향후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할 과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시민 21.9%가 '위례과천선(위과선) 의왕 연장 등 철도망 확충'이라고 응답했다.
의왕시는 '위과선 의왕연장'안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추진 중이다. 해당안은 성남 복정동에서 출발해 '송남-강남-서초'를 거쳐 과천까지 이어지는 위과선을 의왕까지 연결하는 것이 골자다.
그 다음으로는 '3기 신도시 등 도시개발사업 성공적 마무리'(18.6%), '문학여가시설 및 공원 등 지속 확충'(18.0%),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14.6%), '미래교육센터 신설 등 교육 인프라 확대'(11.4%), '산업단지 조성 등 자족 기능 확보'(9.9%) 등이었다.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의왕군포안산(4만1천 가구)는 올 하반기 지구계획을 확정, 오는 2033년부터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김명철·이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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