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발전 핵심 프로젝트 국정과제 반영 총력전

기수희 기자 2025. 7. 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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姜시장, 국정위·국방부·국회 릴레이 방문
민군 통합공항 이전·AI 인프라 등 요청
대선공약 서울상황실 중심 소통 강화도
강기정 광주시장이 7일 서울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이한주 위원장을 만나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구축, AX실증밸리 조성 등 광주 발전 핵심 과제를 국정과제에 우선 순위로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광주시 제공>
강기정 광주시장이 7일 국정기획위원회, 국방부, 국회 등을 오가는 강행군을 이어가며 광주 발전 10대 프로젝트의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채택에 총력전을 펼쳤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창성동에 위치한 국정기획위원회를 찾아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강 시장은 “AI(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 기업, 인력 등 국내 최고 AI 핵심 인프라를 구축한 곳이 광주”라며 “대통령께서 약속하신 ‘대한민국 최고의 AI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구축, AX실증밸리 조성,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등이 국정과제에 우선순위로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했다.

앞서 강 시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나 “광주 발전 10대 프로젝트가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광주 발전 10대 핵심 프로젝트는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구축 ▲AX실증밸리 조성(AI 2단계)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AI 기반 미래차 판기술 클러스터 조성 ▲국가 주도 5·18 주요 사적지 보존 활용 ▲광역 MVDC 기술 개발·전력망 구축 ▲호남고속도로(동광주-광산IC) 확장 ▲아시아 문화콘텐츠 허브 도시 조성 ▲국립 문화시설 유치·조성 ▲국가AI혁신연구원 설립 및 AX초격차 융합인재 양성 등이다.

이와 함께 강 시장은 국회 방문에 앞서 국방부 청사에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면담을 갖고 광주 민·군 통합공항 무안 이전 사업에 대해 협의했다.

강 시장은 ‘광주 민·군공항 통합이전을 위한 정부 전담팀(TF)’을 서둘러 구성해 통합공항 이전 논의가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공항 소음 문제와 관련, 국방부가 무안군의 동의를 받아 공항공사와 협의해 실제 전투기를 무안공항에 띄워 검증해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강 시장은 “민·군 통합공항 이전은 지자체 힘 만으로는 부족하다”며 “국방부가 주도해 서남권 관문공항이 활짝 열릴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지난달 24일에도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을 만나 민·군 통합공항 이전과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구축, AX 실증밸리(인공지능 2단계) 사업의 신속 추진 등을 건의한 바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대선공약 서울상황실’을 중심으로 국정과제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8월까지 국정기획위원회, 대통령실, 정부 부처, 국회 등과 소통을 강화해 광주 발전 핵심 사업들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기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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