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분 뛰고 먹튀 엔딩' 日 유리몸 토미야스에 "존경합니다" 찬사 연발...왜? 유스 선수들 '미담'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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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을 떠난 토미야스 다케히로의 미담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축구 소식을 다루는 '라이징 볼러'는 6일 "마지막으로 토미야스가 아스널 유스 팀에 모습을 드러낸 건 5월이었다. 그때 그는 아비스파 후쿠오카 유소년 선수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있었다. 그들은 유럽 팀들과 맞붙는 '헤일 엔드 컵'에 참가하러 왔었다"고 전달했다.
어린 일본 선수들이 아스널을 방문하면서 토미야스도 이들을 맞이해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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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아스널을 떠난 토미야스 다케히로의 미담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토미야스는 일본 출신이다. 벨기에 무대의 신트트라위던을 거쳐 2019-20시즌을 앞두고 볼로냐에 입단했다. 이후 풀백과 센터백 자리를 오고 가며 주전으로 입지를 굳혀 나갔다. 리그와 컵 대회에서도 꾸준히 풀타임으로 출전했고, 세리에 A에서 주목받는 수비수로 거듭났다.
여러 팀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토트넘 훗스퍼가 토미야스를 원했다. 그러나 이적료 협상 과정에서 난항을 겪었고, 결국 토트넘은 에메르송 로얄을 선택했다. 토미야스에게 손을 내민 건 아스널이었다. 이적료는 1860만 유로(약 270억 원)에 해당했다. 토미야스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이적시장이 닫히기 직전 극적으로 아스널행을 확정지으며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PL) 무대로 향했다.
첫 시즌은 성공적이었다. 21경기에 출전해 아스널의 안정적인 수비에 기여했다. 후반기에 들며 부상과 코로나 19 확진이 겹치면서 꾸준히 경기를 소화하지 못해 주춤하기도 했지만, 대체로 합격점을 받았다.

그러나 잦은 부상이 자주 발목을 잡기 시작했다. 2022-23시즌 토미야스는 21경기에서 선발 6번에 그쳤고, 2023-24시즌에도 부상으로 인해 리그 22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지난 시즌엔 심각했다. 개막 직전 무릎 부상으로 재활에 매진했다. 지난해 10월 사우샘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후반 교체로 출전해 6분 가량 시즌 첫 경기를 소화했지만 또다시 쓰러졌다. 지난 2월 두 번째 무릎 수술을 받으면서 일찌감치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아스널과 2026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었지만, 결국 동행을 마치기로 결정했다. 아스널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미야스와 아스널의 계약은 즉시 종료되기로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미야스의 차기 행선지로는 J리그 복귀가 거론되고 있다.
토미야스의 미담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축구 소식을 다루는 '라이징 볼러'는 6일 “마지막으로 토미야스가 아스널 유스 팀에 모습을 드러낸 건 5월이었다. 그때 그는 아비스파 후쿠오카 유소년 선수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있었다. 그들은 유럽 팀들과 맞붙는 ‘헤일 엔드 컵’에 참가하러 왔었다”고 전달했다.

올해 상반기 아스널 유스팀인 '헤일 엔드'에서 대회를 주최했고, 뉴캐슬 유나이티드, 블랙번 로버스, 헤르타 베를린, 툴루즈 등 세계 여러 유스 팀들이 모이면서 J1리그 소속 아비스파 후쿠오카 유스팀도 참가했다. 어린 일본 선수들이 아스널을 방문하면서 토미야스도 이들을 맞이해준 것이다.
매체는 이어 “비록 그가 아스널에서 보낸 시간이 본인이 원했던 만큼은 아니었을지 몰라도, 이렇게 여전히 아카데미 주변에 머물면서 다음 세대 선수들을 위해 응원하고, 귀중한 조언을 해주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고 조명했다. 팬들도 댓글을 통해 “토미야스 클래스 넘친다”, “그는 정말 운이 없었지만 존경스러워” 등 찬사를 남겼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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