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솔로, 유엔 산하 ITU 주관 AI포럼 초청…"5핑거 로봇손 전시"

고석용 기자 2025. 7. 7. 20: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I 포 굿 글로벌 서밋은 ITU 주관에 UNIDO(유엔산업개발기구), 유네스코, 유니세프 등 국제기구가 공동 참여하는 행사다.

테솔로는 이번 행사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로봇 생태계에서 기술적 입지를 강화하고 유럽과 중동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진 테솔로 대표는 "AI 포 굿 글로벌 서밋은 기술로 세상을 이롭게 만들고자 하는 전 세계 혁신가들이 모이는 자리"라며 "테솔로의 철학과 기술 비전이 세계 무대에서 공감받았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테솔로

로봇 그리퍼 개발 스타트업 테솔로가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관하는 'AI(인공지능) 포 굿 글로벌 서밋'에 초청받아 자사가 개발한 로봇손을 전시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AI 포 굿 글로벌 서밋은 ITU 주관에 UNIDO(유엔산업개발기구), 유네스코, 유니세프 등 국제기구가 공동 참여하는 행사다.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AI와 로봇이 사회적 과제 해결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논의한다.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다.

테솔로는 이번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다관절 인간형 로봇 손인 델토 그리퍼 5핑거(DG-5F)와, 이를 활용한 양팔 로봇 시스템을 전시·시연한다. DG-5F는 인간 손과 유사한 다섯 손가락 구조에 20개의 독립 관절을 탑재한 로봇손으로 복잡한 물체 조작과 도구 사용, 정밀 조립 작업에 활용된다. 협동 로봇을 활용한 원격조종(텔레오퍼레이션)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AI 포 굿 글로벌 서밋에는 전 세계에서 1000명 이상의 전문가와 정책 결정자,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AI 윤리·거버넌스, 청소년 로봇 챌린지, 국제 표준화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테솔로는 이번 행사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로봇 생태계에서 기술적 입지를 강화하고 유럽과 중동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진 테솔로 대표는 "AI 포 굿 글로벌 서밋은 기술로 세상을 이롭게 만들고자 하는 전 세계 혁신가들이 모이는 자리"라며 "테솔로의 철학과 기술 비전이 세계 무대에서 공감받았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업 기회를 넓히고 인간과 공존하는 로봇 기술의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